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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을 결정하는 여섯 가지 질문 — CHIHO 디자인 철학

    공간을 결정하는 여섯 가지 질문 — CHIHO 디자인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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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HO / 설계 / 디자인 철학

    빛과 경계, 동선을 탐구하는 공간 모형
    빛과 경계, 동선을 탐구하는 공간 모형

    좋은 공간은 한 가지 형태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보고 어떤 순서로 결정할지, 설계를 시작하는 여섯 가지 기준을 소개합니다.

    01. 장소가 형태보다 먼저입니다.

    대지의 높이와 방향, 골목의 폭과 이웃의 창을 읽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장소가 달라지면 배치와 경계의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첫 질문 · 이 땅에서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02. 생활의 장면에서 평면을 시작합니다.

    방의 수를 정하기 전에 아침부터 밤까지의 움직임을 그립니다. 들어오기, 짐 내려놓기, 식사하기와 쉬기의 관계가 공간의 우선순위를 만듭니다.

    첫 질문 ·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

    03. 빛에는 깊이와 그늘이 필요합니다.

    창의 크기만으로 밝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창의 방향과 깊이, 눈부심과 차양을 함께 생각해 머물기 편한 빛을 찾습니다.

    첫 질문 · 어느 시간에 어떤 빛이 필요한가?

    04. 경계는 나누면서 연결합니다.

    처마, 문턱, 현관과 작은 마당은 안과 밖을 조절하는 장소입니다. 시선을 가리는 것과 환영하는 표정을 함께 계획합니다.

    첫 질문 · 어디까지 열고 어디에서 보호할 것인가?

    05. 재료는 시간이 지난 뒤를 봅니다.

    처음의 색과 질감뿐 아니라 손이 닿는 느낌, 청소와 수리, 교체 가능성을 살핍니다. 오래 쓰는 디테일을 설계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첫 질문 · 닳았을 때 고치기 쉬운가?

    06. 좋은 선택은 실행 과정에서도 이어집니다.

    예산과 공정, 구조와 설비를 계획의 바깥으로 미루지 않습니다. 꼭 지킬 요소와 조정할 요소를 구분하고 변경의 이유를 기록합니다.

    첫 질문 · 끝까지 지켜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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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서울 정비사업 평균 12년 소요…구역 지정권 이양만으론 기간 대폭 못 줄여

    서울 정비사업 평균 12년 소요…구역 지정권 이양만으론 기간 대폭 못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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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 공급절벽에 마주하고 있다.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는 2025년 3만 7103가구에서 2027년 2만 2657가구, 2028년 1만 5388가구로 급감한다. 정부·여당은 이 위기의 해법 중 하나로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의 구역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직접 힘을 실었다. 그는 수도권과 서울의 인허가·착공 급감을 지적하며 “500세대 이하 규모는 구청장에게 인허가권을 부여하는 등 조기 인허가와 착공에 최대한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현대로 '공급을 못 해 미친' 것처럼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구역 지정 문턱을 낮추면 공급 속도가 정말 빨라질까. 서울 정비사업 현황과 지연 원인을 짚어봤다.


    서울 정비사업 의존도, 얼마나 높나

    서울은 새 아파트를 지을 빈 땅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주택 공급의 대부분을 재건축·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에 기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6~2025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35만 9432가구) 중 69.4%가 정비사업을 통해 나왔다. 특히 임대를 뺀 정비사업 입주 비율은 2022년 78%, 2023년 87%, 2024년 81%에 이어 2025년에는 91%까지 치솟았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서울은 정비사업 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임대 주택은 빈 땅이나 택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제외하면 민간 정비사업이 차지하는 몫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단지가 빠르게 낡아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서울 내 준공 30년 초과 구축 아파트 비중은 전체 아파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정부가 발표한 공급정책은 신규 공공택지와 도심 내 공공·유휴부지 확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지만, 민간 정비사업의 속도가 이에 발맞춰 진행돼야만 도심 내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노원구(61%), 도봉구(60%)는 전체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준공 30년을 초과해 재건축 가능 연한을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인허가는 왜 급감했나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2022년부터 인허가가 대폭 줄어 발생한 공급 절벽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허가는 향후 주택 공급 물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선행지표다. 실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21년 8만 1637가구에서 2022년 4만 2231가구로 반토막 났다. 2023년에는 3만 9163가구까지 떨어졌고, 2024년 5만 1452가구로 잠시 반등했으나 2025년 4만 1566가구로 다시 감소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가는 인허가 급감의 핵심 원인으로 사업성 악화와 금융·공사비 부담을 꼽는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인허가 감소는 단순한 공급 계획의 부실보다는 사업성 악화와 금융·공사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2022년 이후 금리 상승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여건이 악화된 데다, 공사비와 인건비 급등으로 분양 수익성이 떨어져 사업주체가 사업 추진을 미룬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진미윤 명지대 교수도 지난 7월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비슷한 진단을 내놨다. 2022년 말부터 이뤄진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공급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정책적 요인보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 금융시장·공급망이 흔들리고 자재비·공사비가 오른 대내외 여건 악화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과거 재건축·재개발 기반이 대거 사라진 점도 발목을 잡았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인 2012~2020년 사이 서울 시내 정비구역 389곳이 해제된 바 있다.

    올해 들어 인허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7월 인허가는 797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1% 늘었고, 1~7월 누적으로도 6.1% 늘어난 2만 8634가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 실적은 1~7월 누적 2만 916가구로 지난해보다 43.3%나 줄었다. 집을 짓기 시작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급 부족이 당장 풀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500가구 이하 지정권, 자치구로 넘기면 속도 빨라질까

    정부는 500가구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인허가권을 자치구로 위임해 정비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서울시는 사업성 담보가 전제되지 않은 단순 행정 권한의 분산은 실익이 크지 않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용적률 상향과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등 사업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정비업계 역시 지정권을 자치구로 넘기더라도 실제 사업 기간을 대폭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행정 주체만 바뀐다고 해서 현장의 본질적인 지연 요인이 풀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정권 이양으로 줄일 수 있는 기간은 전체의 2.7%뿐

    서울시에 따르면 구역 지정 심의(84일)와 사업시행 통합심의(32일) 소요 기간은 총 4개월 남짓으로, 평균 12년이 걸리는 전체 사업 기간의 2.7% 수준입니다.

    김태현 트라움 개발사업본부장은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 자체는 환영할 만하지만, 구역 지정은 조합 설립 전 단계라 현장 체감도가 낮다”며 “실제 사업이 길어지는 구간은 조합설립 동의율 확보, 공사비 증액 갈등, 총회 소송, 이주·착공 지연 등 후속 단계에 집중돼 있어 초기 서너 달을 단축해도 체감 기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도 “정비계획 인허가는 신속통합기획 등으로 이미 많이 줄었고, 진짜 지체 요인은 그 이후 10년 이상 걸리는 조합 단계의 갈등”이라며 “자치구가 사업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 등에서 조합 갈등 조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 창구가 분산되면서 오히려 후속 절차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문천수 대현에스씨엠 대표는 “지정권만 자치구에 이양 시 초기 구역 지정 속도는 일시적으로 빨라질 수 있으나, 향후 서울시 심의 대상인 교통·환경영향평가 및 통합심의 단계에서 이견 조율로 인해 후속 인허가가 지연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측면의 난개발 가능성도 주요 변수다. 이필용 건영씨앤피 이사는 “선거 지형에 민감한 기초지자체장에게 지정권이 부여될 경우, 광역 도시계획 차원의 조율보다는 개별 조합의 이해관계가 우선 관철될 우려가 크다”며 “자치구 간의 소모적인 인허가 경쟁이 과열될 경우 도시 전체의 균형을 해치는 난개발로 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지연, 무엇부터 풀어야 하나

    정부가 지난달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PF 지원과 이주비 대출 방안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자금줄이 막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제경 투미컨설팅 소장은 “소규모 현장일수록 이주비·중도금 대출을 받기 어려워 사업이 늦어진다”며 “1주택자는 물론 다주택 조합원의 추가 이주비 부담까지 해소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은형 연구위원도 “이주비 대출 완화 조치가 담보대출 6억 원 상한이라는 기존 틀에 매여 있어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공급과 수요 정책 방향 자체가 엇갈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를 비롯해 수요 억제 정책을 계속해왔고 최근에는 고가 주택 지역에 대한 세제 개편까지 이뤄지고 있다”며 “집을 많이 지으려면 그 집을 사줄 수요도 있어야 하는데, 수요를 억제하면서 동시에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은 정책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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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벤처·소상공인 9개 단체 잇달아 환영…공통 키워드는 ‘성장’

    중앙회는 양극화, 벤처업계는 투자 40조…소상공인은 경영안정 주문

    메인비즈도 “AI 경쟁구도 급변…중소기업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해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규제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밀헸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규제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1900만명에 이르는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단체들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일제히 ‘성장’을 주문하고 나섰다. 구체적인 주문 사항은 여러 갈래였다. 중소기업계는 성장이 동반하는 ‘양극화 해소’를 첫머리에 넣었고, 벤처업계는 연간 40조원 벤처투자 국정과제 이행을, 스타트업계는 ‘성장으로’의 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당장의 ‘생존’을 최대 현안으로 제시했다.

    31일 중기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등이 ‘환영 입장’을 냈다. 중기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는 1911만8000명이다.

    중기 업계를 대표하는 맏형 격인 중기중앙회는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과에 방점을 찍었다. 중기중앙회는 이 후보자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등을 통해 규제 개선에 나선 점을 평가하면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AI와 디지털 전환, 세계시장 진출, K자형 성장의 양극화 극복”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과 경쟁력 문제를 연결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다”며 현장과 소통하면서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벤처기업계는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촉구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 후보자 지명에 대해 “급변하는 기술 대전환기를 맞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최적의 리더십”이라면서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벤처 4대 강국’과 연간 벤처투자 40조원 달성 언급했다. 협회는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은 창업기업이 중견기업까지 올라설 수 있는 ‘성장사다리’ 복원을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창업기업에서 벤처기업, 혁신형 중소기업을 거쳐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구개발(R&D) 정책과 관련해서도 기술사업화와 성과를 중심으로 한 전 주기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제조 중소기업의 AI·데이터 전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인비즈협회는 “AI를 중심으로 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우리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 후보자에 대해 “벤처투자 시장에 새로운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간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을 늘리고 국내 VC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 핵심 요구다. 아울러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 회수시장 활성화도 주문했다. 투자자가 회수한 자금을 다시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비해 소상공인연합회측은 ‘생존’을 최대 현안이라 제시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소 “장기화한 내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인건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성기업계는 성장 참여 경제 주체를 여성과 청년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경제 주체의 도전과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혁신성장, 판로·투자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면서 AI·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지원도 요구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1985년 부산 출생으로 올해 41살의 재선 여성 국회의원이다. 지역구는 의왕·과천을 두고 있으며 김앤장 출신 변호사다. 백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서울대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기업계에선 두달가량의 장관직 공백을 깨고 40대 초반의 젊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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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UFO 파일' 공개…아폴로 미션중 달 상공 미확인 물체 포착

    美, 'UFO 파일' 공개…아폴로 미션중 달 상공 미확인 물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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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시…"정부가 최종적 판단 못내린 미해결 사건들"




    미국 정부가 공개한 'UFO 파일' 중 달표면에서 아폴로 17호가 찍은 사진
[미 국방부 홈페이지]

    미국 정부가 공개한 'UFO 파일' 중 달표면에서 아폴로 17호가 찍은 사진


    [미 국방부 홈페이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다. UFO의 존재를 공식 확인한 것이 아닌, 존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자료들이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미확인 이상현상'(UAP·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 관련 파일 161건과 사진 자료들을 게시했다.


    지난 1966년부터 최근까지 수집된 자료들로, 이 중에는 아폴로 17호가 1972년 달 표면에서 상공의 빛나는 물체 3개를 촬영한 사진도 담겼다.


    UFO를 봤다는 사람들의 증언, 세계 각지에서 군사용 정찰을 수행하던 도중 포착된 UFO 추정 물체 등도 공개됐다.


    이번 파일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2월 지시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를 비롯해 항공우주국(NASA). 연방수사국(FBI)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들이다.


    국방부는 국가정보국(DNI)와 협조해 수십년 간 축적된 수천만건의 기록을 검토하고 기밀을 해제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파일 분량이 방대해 앞으로 몇 주 간격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여기에 보관된 자료들은 미해결 사건들로, 이는 정부가 관측된 현상의 본질에 대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자료를 토대로 한) 민간 부문의 분석, 정보 및 전문지식의 적용을 환영한다"며 "해결된 UAP 사건들에 대해선 별도 보고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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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미술관, 2026 동시대 미술 기획전

    경남도립미술관, 2026 동시대 미술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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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립계획미술관 '어디에나와 반대방향' 포스터 전시. 


    [브레이크뉴스=박찬호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이 개인의 기억과 환경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는 혁신을 불러일으킨다.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올해 첫 기획전 '어디에나와 어디에 있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와 가족, 조직적인 전통적 공동체 개념을 넘어 개인의 소수와 기억, 삶의 조건에서 출발한 다양한 관점을 통해 오늘의 사회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다.

     

    전시에는 작가 14명(팀)이 참여해, 설치, 사진, 영상, 컬러 등 다양한 형식의 유물 51점을 선으로 보는 것이 보입니다. 작가들은 개인의 경험과 감정, 위치를 바탕으로 기술 환경과 사회 구조, 인간 비인간의 관계와 같은 현대 사회의 여러 층위를 물체로 나누었습니다.

     

    전시는 세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1전시실 '나 자신은 쓰러지지 않고, 공격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자전적 서사와 끝없는 모험을 통해 자신과 세계의 경계를 탐색하는 외계인을 소개합니다. 환경과 식물을 결합한 설치 작업이나 극한 환경의 구성 요소는 심해 변화의 형태를 나타내는 개인 작업 등이 환경의 경험과 생명의 경계를 질문합니다.

     

    2전시실과 영상전시실, 특별전시실은 사회에서 사라지고 주변부로 모두 난 목소리를 불러내는 에너지 발전소가 늘어졌습니다. 산업의 괴로움의 기록을 따라가는 영상 작업과 전쟁과의 기억을 시와 목소리로 울리는 거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현실의 문제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마지막 3전시실 인간 운동 이후의 해양과 관계를 실험하는 실험들이 소개됩니다. 인공 지능 기술과 다른 관계의 관계에 대한 질문하는 시각과 우주 위성 도킹 구조를 복잡하게 설치하는 등 인간 관절의 세계관을 넘어선 새로운 배열의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또한 경남도립 미술관 제작 지원한 추미림 작가의 신작 'Pixel Space 2026'도 선 보입니다. 그리고 근원적인 위성 지도에서 추출한 도형과 색을 유리창에 배치해 디지털 이미지와 실제 도시 풍경을 힘들게 하는 도구 설치로 그리고 2층의 환영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MMCA 지역동행'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원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퍼포먼스 전시의 확장된 환경을 함께 운영하고 전시합니다.

     

    박금숙 관장 각자의 질문과 선택이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만들 수 있고 그럴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전시가 보여주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함께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텍스트'로 번역한 한글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번역된 내용에는 오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아래는 구글 번역을 통해 번역된 영어 기사 전문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영어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의미를 재고하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올해 첫 특별전인 '어디에나, 어디에도 없다(Everywhere, Nowhere)'는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가, 가족, 조직과 같은 전통적인 공동체 개념을 넘어, 개인의 신체, 기억, 생활 환경에 뿌리내린 다양한 관점을 통해 오늘날 사회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또는 작가팀) 14명의 회화, 설치, 사진, 비디오, 사운드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51점을 선보입니다. 작가들은 개인적인 경험, 감정,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바탕으로 기술 환경, 사회 구조,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관 "나로부터 시작된 숨겨진 이야기들"에서는 자전적 서사와 신체적 감각을 통해 자아와 세계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폐차 부품과 섬유를 결합한 설치 작품,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심해 생물을 묘사한 조각 작품들은 개인의 경험과 삶 사이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제2전시홀, 비디오전시홀, 그리고 특별전시홀에는 사회에서 지워지거나 소외된 목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반도체 산업재해 피해자들의 기록을 담은 영상 작품, 시와 목소리를 통해 전쟁과 폭력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현실 세계의 문제들을 드러냅니다.

     

    마지막 전시실인 제3전시홀에서는 인간 중심적 관점을 넘어선 새로운 감각과 관계를 실험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인공지능과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를 탐구하는 영상 작품들과 우주 탐사 및 통신 구조를 재구성한 설치 작품들은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초월하는 새로운 감각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경남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추미림 작가의 신작 '픽셀 스페이스 2026'이 선보입니다. 이 설치 작품은 미술관 주변 위성 사진에서 추출한 형태와 색상을 유리 위에 배열하여 디지털 이미지와 실제 도시 풍경을 겹쳐 보여줍니다. 미술관 2층 라운지에서 관람 가능한 이 작품은 디지털 이미지와 실제 도시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의 "MMCA 지역 연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학제 예술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퍼포먼스와 프로그램은 함께 진행되어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전시가 개인의 질문과 선택이 어떻게 공동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며, 관람객들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축
    이 유명 건축가는 건축가들이 설계하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했나

    이 유명 건축가는 건축가들이 설계하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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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 하디드는 어떻게 건축의 설계 언어를 바꿨는가

    자하 하디드의 건물은 복잡하고 놀랍고 완전히 독보적입니다. 하지만 더 혁명적인 것은 건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녀의 혁신은 형태가 특이해서가 아니라, 회화적 추상에서 드로잉의 환영으로, 그리고 공간 경험의 시간성으로 이어지는 논리를 건축에 통합한 데 있습니다.

    그녀는 '그리는 방식'이 '만들어지는 공간'까지 바꾸도록 설계를 재구성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형태가 아니라 새로운 방법론이었습니다.


    말레비치의 테크토닉 — 추상을 설계 방법으로

    자하 하디드의 전환점은 AA(런던) 4학년 논문에서 말레비치의 절대주의(Suprematism)를 건축으로 옮긴 작업 "말레비치의 테크토닉"이었습니다. 말레비치가 현실 재현을 버리고 단순한 기하와 제한된 색으로 순수한 감정을 밀어붙였듯, 자하는 전통적 건축 드로잉의 한계를 넘어 추상을 '표현 수단'이 아니라 '설계 방법'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2D와 3D, 실루엣과 입체, 여러 시점을 한 화면에 섞어 움직임을 만들고, 말레비치의 형상이 '아키텍톤(3D 오브제)'이 되고, 그 아키텍톤이 다시 실제 건물로 번역되는 연쇄를 보여줍니다.


    홍콩 더 피크와 캘리그래피 스케치 — 맥락적 생성

    이 흐름은 홍콩 더 피크(미실현)에서 더 선명해집니다. 자하는 콜라주처럼 도시·산·프로젝트를 한 장면에 겹쳐 그 건물이 "산에서 자라난다"는 맥락적 생성을 드로잉으로 증명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그녀 특유의 캘리그래피(서예적) 스케치입니다.

    반쯤 평면이고 반쯤 회화인 선들은 곧 공간의 동선·흐름·응집을 예고하며, 시간이 지나 건물로 진화합니다. 이때부터 말레비치의 '떠 있는 형상'은 엘 리시츠키(El Lissitzky)·구성주의(Constructivism)의 언어와 접속합니다.

    구성주의에서 빌려온 개념

    구성주의는 예술을 감정의 표출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기능적 설계로 연결하려 했습니다.

    리시츠키는 다중 소실점, 중첩된 평면, 역동적 시점으로 '보이지 않는 차원'을 암시했고,

    이것이 자하에게 결정적으로 꽂힌 개념이 바로 4차원 = 시간이었습니다.


    MAXXI — 4차원(시간)을 공간으로 구현하다

    자하가 시간(4차원)을 건축으로 구현하는 방식은 "건물을 한 컷으로 보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로마의 MAXXI를 보면, 상부에서 읽히는 선들은 여전히 문자처럼 흐르는 형태를 갖고 있고, 내부에서는 여러 갈래의 동선 선택을 통해 관람자가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공간은 고정된 장면이 아니라 이동·선택·체류를 통해 완성되는 사건이 됩니다. 천장 핀과 보행교, 계단을 대비시키며 구성주의적 화면을 내부에 실제로 세팅하고, 시야가 한 번에 끝나지 않게 만들어 시간의 감각을 공간 속에 심습니다.

    그래서 MAXXI는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가 흐릿하게 느껴지고, 그 흐릿함이 곧 건축적 시간으로 작동합니다.


    BMW 센터 평면 — 드로잉의 환영을 현실에 주입하다

    '표현(드로잉)은 본질적으로 환영(illusion)이다'라는 태도가 또 하나의 핵심입니다. 원근법, 액소노메트릭, 아이소메트릭은 모두 2D 위에 3D를 믿게 만드는 장치인데, 자하는 이 환영을 그냥 '그림'으로 두지 않고 평면 자체에 주입해 버립니다.

    독일 BMW 센터 평면에서 보이는 마름모·왜곡된 방 형태는 사실 아이소메트릭 큐브의 착시에서 온 기하입니다. 그녀는 그 착시 도형을 실제 방의 형태로 채택합니다. 결과적으로 도면에서 "왜곡되어 보이던 것"이 현실에서 "왜곡된 공간감"으로 체험됩니다.


    비트라 소방서 — 동작이 얼어붙은 형태

    비트라 소방서에서는 이 사고가 "동작이 얼어붙은 형태(frozen action)"로 번역됩니다. 화재 출동의 폭발적 긴장감을 건물 자체가 품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 아래, 벽·캐노피·모서리는 직각을 피하고 비스듬히 꺾이며, 한 시점에서는 날카로운 사선의 덩어리로, 다른 시점에서는 전혀 다른 실루엣으로 읽힙니다.

    같은 캐노피가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보이는 장면은, 자하가 시점·왜곡·중첩을 통해 공간을 '정지된 조형'이 아니라 '인지가 변하는 사건'으로 다루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녀의 혁명은 결국 회화적 추상 → 드로잉의 환영 → 공간 경험의 시간성을 한 줄로 연결해 건축의 설계 언어를 바꿔버린 데 있습니다.

    자재
    15만원 아끼려다 집 망가집니다! 30년 이상 가는 주택 창호 시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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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는 “무슨 제품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설치하느냐”에서 성능이 갈린다. 특히 ALC처럼 기본 기밀이 높은 주택은 창호 한 군데만 틀어져도 미세먼지 유입, 황소바람, 결로, 방음 저하가 한 번에 터진다. 시스템창을 골라 놓고도 “집 공기가 탁하다”, “틈바람이 느껴진다”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가 대부분 시공에서 시작한다.

    아래는 ALC 고기밀 주택 기준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성패를 가르는 창호 설치 체크포인트를 정리한 내용이다.


    1) 좋은 창호도 설치가 틀리면 성능은 0점이 된다

    기밀·단열·방음은 ‘제품 스펙’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창과 골조 사이, 프레임과 문짝이 맞물리는 선, 외부 방수/투습 라인까지 “연속된 기밀층”이 형성돼야 한다. 이 연속이 한 군데라도 끊기면, 열회수환기장치가 있어도 외부 미세먼지와 찬바람이 들어온다. 고기밀 주택일수록 체감은 더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2) 폼(우레탄)은 “많이 부풀수록 좋다”가 아니다

    현장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가 “팽창이 크면 더 꽉 찬다 = 더 좋다”는 생각이다. 실제로는 반대다.

    • 과팽창 폼은 프레임을 ‘밀어’ 변형을 만든다.

    • 프레임 변형은 곧 문짝의 기밀선 깨짐으로 이어진다.

    • PVC 창호는 구조적으로 수축·변형에 민감해서 과팽창이 치명적이다.

    핵심은 “저팽창/연질 폼”이다. 건물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무거운 문짝(특히 독일식 시스템창)이 반복 충격을 줄 때, 연질이 같이 따라 움직여 틈 발생을 줄인다. 반대로 너무 경질/취성 폼은 장기적으로 부서지며 틈이 생길 수 있다.

    추가로, 겨울/여름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쓰는 ‘올 시즌’ 폼을 고집하는 시공팀도 있다. 단가가 몇 만원~십수만원 올라갈 수 있지만, 건물 전체 관점에서 보수·결로·기밀 하자 리스크를 줄이는 비용으로 보는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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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LC는 “먼지” 때문에 테이프가 그냥 붙지 않는다

    ALC는 표면 가루가 쉽게 묻어나고, 시공 중 분진이 많다. 이 상태에서 기밀테이프를 바로 붙이면 접착력은 장기 유지가 어렵다. 그래서 외부측 기밀층을 잡을 때는 다음 순서가 중요해진다.

    1. 표면 정리(분진 제거)

    2. 프라이머(접착력 강화제) 도포

    3. 기밀테이프 시공

    4. 필요한 구간만 보강 실란트(실리콘) 처리

    여기서 중요한 오해가 하나 더 있다. “기밀테이프는 기밀만 되고 방수는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제대로 된 제품/시공이라면 방수 성능도 충분히 확보된다. 다만 문제는 방수만 보고 실리콘으로 전부 막아버리는 방식이다. 그렇게 하면 투습이 막혀 내부 습기 관리가 무너지고, 폼이 습을 먹어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부패·결로 리스크가 커진다. ‘투습 가능한 기밀’ 라인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구간만 보강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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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윈도우실(비물받이)은 외장 유지관리에서 차이가 난다

    외장에 “눈물자국”처럼 물이 흘러내린 자국이 생기는 건 모서리와 창 주변에서 흔히 발생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윈도우실(비물받이)을 적용하면 물이 벽체를 타지 않고 아래로 떨어지게 유도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외장 오염과 유지관리 비용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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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정 방식: “ALC에 바로 피스 박으면 약하다”를 줄이는 방법

    ALC에 창틀을 고정할 때 “잡아주는 힘이 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자주 나온다. 여기서 의외로 큰 차이를 만드는 게 “타공 드릴비트” 선택이다.

    • 흔히 쓰는 철용 비트는 구멍이 매끈하게 나면서 ALC에서 ‘걸림’이 약해질 수 있다.

    • 목공용 비트는 결과적으로 피스가 더 단단히 물리는 경우가 있다.

    같은 깊이, 같은 피스를 써도 타공 방식에 따라 체감 고정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이런 디테일은 견적서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창호니까 싼 곳”으로만 결정하면, 결국 나중에 기밀/방음/하자로 비용을 치를 확률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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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레이저 정밀 시공: ‘양끝만 맞추면’ 가운데가 틀어진다

    기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1~2mm 오차다. 특히 시스템창은 한 번 선이 깨지면 체감이 바로 온다.

    문짝은 직사각형인데 프레임이 미세하게 휘면, 닫혔을 때

    • 위/아래는 6mm 물려도

    • 가운데는 4mm만 물리는 식으로 기밀이 깨질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사방 레이저 + 3D 레이저” 같은 정밀 기준선이다.

    • 수직/수평을 보는 레이저는 기본

    • 프레임 밴딩(가운데 처짐/휘어짐)을 보는 레이저가 추가로 필요

    • 큰 창일수록 밴딩 오차는 더 커지므로, “양끝 200 맞췄으니 OK”는 통하지 않는다. 가운데도 200이 나오게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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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ALC 고기밀 주택에서 창호가 특히 취약한 이유

    ALC는 벽체 자체가 두껍고 단열·방음이 좋다. 그래서 오히려 창호 쪽이 ‘유일한 취약점’이 된다.

    • 벽체가 좋을수록, 창에서 새는 바람/열손실/소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 창 주변 작은 결함이 결로로 이어지기 쉽다.

    • 열회수환기장치가 있어도 창 기밀이 깨지면 외부 공기가 틈으로 유입된다.

    이런 조건에서는 창 스펙만큼이나 “유리 사양(예: 3중유리, 두께)”과 시공 품질이 같이 맞아야 전체 성능이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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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견적 받을 때 ‘가격’ 말고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

    아래 질문에 명확히 답을 주는 시공팀이 보통 품질 관리가 된다.

    1. 폼은 어떤 종류를 쓰나? 저팽창/연질인가, 올 시즌 사용 가능한가

    2. ALC 외부면 프라이머 처리 후 테이프 시공하는가

    3. 기밀테이프+보강 실란트의 원칙(투습 라인 유지)을 이해하고 있는가

    4. 창틀 고정 타공 방식(비트 종류 포함)과 피스 사양은 무엇인가

    5. 레이저로 어느 기준선을 보고, 가운데 밴딩까지 어떻게 잡는가

    6. 하자 발생 시 대응(AS 범위/기간/절차)은 어떻게 되는가

    “귀찮게 물어보는 고객이 오히려 좋다”는 말은, 이런 질문을 환영하는 팀이 자신들의 공정과 품질 논리를 갖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론: 15만 원이 15년을 좌우한다

    창호 시공에서 작은 차이는 당장 눈에 안 보인다. 하지만 2~3년이 아니라 20~30년을 쓰는 건물에서는 그 차이가 결로, 곰팡이, 난방비, 소음, 외장 오염, 결국 하자 보수 비용으로 되돌아온다. 고기밀 주택일수록 “창호 선택보다 시공이 먼저”라는 말이 더 정확해진다.

    지구단위계획
    해수부 이전 특별법 국회 통과…부산 여야 환영

    해수부 이전 특별법 국회 통과…부산 여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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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국민의힘 부산시당 성명 내고 해양수도 완성 약속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청사 대상지 모습. /해수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청사 대상지 모습. /해수부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지역 정치권에서 환영 입장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해양수도 완성' 공약 이행의 마중물이 될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한 해양수산부와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라며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오는 12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성공적인 안착은 물론, 관련 기관의 부산 집적과 이주 직원들의 정주 여건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중앙당은 물론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 부산 육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김병근 부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이번 특별법은 해양수산부와 관련 공공기관·기업의 부산 이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향한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특별법은 이전기관과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전비용 지원, 공공택지 우선 공급, 주거·교육·복지 인프라 지원, 해양특성에 맞춘 해양특화지구 지정까지 폭넓은 지원 체계를 담고 있어 해양산업·물류·해상교통과 연계된 기업과 인력이 부산에 집적될 수 있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관기관 이전을 통한 해양산업 집적화,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 등 완성도 높은 해양전략을 위해 필요한 핵심 내용이 담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여전하다"면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재석 256명 중 찬성 255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 이번 특별법은 부산을 '해양수도'라는 명칭하면서 해수부와 해당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근거·지원을 제도화하고 부산시장의 지원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해양특화지구 지정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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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임시청사 유치 환영’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 개최 - 부산일보

    ‘해수부 임시청사 유치 환영’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 개최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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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참가 신청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 포스터. 부산 동구청 제공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 포스터. 부산 동구청 제공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 유치를 환영하는 종이비행기 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동구청은 다음 달 8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 ‘동구와 바다, 희망을 날리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이비행기 대회는 물론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말 부산 동구 수정동으로 옮기는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 유치를 환영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화에는 2022년 레드불 페이퍼윙스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팀 위플레이도 참가한다. 개인 종목인 멀리날리기와 오래날리기, 단체 종목인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일반부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멀리 날리기 600명, 오래 날리기 300명, 단체전(가족 대항전) 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본선에서 승부를 겨루며, 우수한 기록을 낸 참가자에게 상이 수여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 공연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리뷰
    박이선 《봄바람》

    박이선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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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장면별 인용 해설

    1. 학원 – 일상의 균열이 시작되다

    화자는 “너무나도 따분했던 일상이 문제였는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단조로운 직장과 가족의 루틴 속에서 ‘따분함’은 균열의 첫 조짐이다.

    그 균열로 그를 끌어낸 것은 뜻밖에도 연탄배달 장씨였다.

    “그건 순전히 장씨 때문이었다. 미쳤다고 생각했다. 자네도 말이야, 시방 봄바람이 분 거야.”

    장씨의 춤추는 모습이 준 충격은 곧 욕망의 다른 이름이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도학원의 문을 두드린다.

    늙은 원장은 “제비 되려고 춤 배우면 당장 그만두라”며 경고하지만, 화자는 머뭇거리며 “건강이 좋을 것 같아서요”라며 핑계를 댄다.

    이 장면은 호기심이 욕망으로 변하는 첫 번째 부정의 문장이다.


    2. 첫 춘방 – 부끄러움과 욕망의 공존

    첫 콜라텍 방문은 충격과 당혹의 연속이다.

    그는 “미치지 않고서야 벌건 대낮에 발광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자신이 본 광경을 부정하지만,

    이미 그 공간의 리듬은 그를 끌어들이고 있다.

    “순간 엄청난 음악 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어 머리를 흔들어 놓고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눈치 보고 있던 심장을 사정없이 두들겼다.”

    “나는 발을 떼지 못하고 눈앞에 펼쳐진 낯선 광경에 혼을 빼앗긴 채 장승처럼 굳어버렸다.”

    콜라텍의 리듬은 화자의 심장을 두드리고, 그 심장은 곧 춤의 박자로 바뀐다.

    부끄러움과 욕망이 공존하는 이 장면은 이후 몸이 언어를 대신하기 시작하는 첫 단락이다.


    3. 장씨의 설법 – ‘목적을 버려야 춤이 열린다’

    화자는 춤의 세계에서 스승이 된 장씨를 다시 만난다.

    한때 연탄을 지던 사내는 이제 “하얀 바지를 백꼽까지 올려 입고 기름을 부어 놓은 것처럼 반질거리는 구두를 신은” 인물로 변해 있다.

    장씨는 말한다.

    “목적을 가지고 덤비면 춤을 망치게 된 게. 춘방에 오는 사람들 속을 들여다보면 사연 없는 사람이 없어. 겉은 화려해도 속은 연탄맹키로 까맣게 타 들어간 사람이 많아.”

    이 대사는 단순한 교습이 아니라 철학이다.

    장씨의 춤은 과부에게 복수하기 위한 도구에서, 인생을 지탱하는 리듬으로 승화됐다.

    그가 ‘연탄’을 ‘춤’으로 바꾸었듯, 화자 역시 체면을 기술로 바꿔가는 중이다.

    “밖에서는 연탄쟁이라도, 안에 가면 대접을 받는 것이 바로 거기야.”

    이 구절은 신분·체면의 질서를 해체하는 선언이다.

    ‘밖’과 ‘안’의 세계가 뒤집히는 순간, 춤은 생존의 기술로 변한다.


    4. 파국 – 체면의 세계와 리듬의 충돌

    비밀은 오래가지 않는다.

    장모와 장인은 도덕과 체면의 이름으로 화자를 몰아세운다.

    “사내 자석이 그렇게 살려면 나가 죽어.”

    “양반 자손이 돼 갖고 재비가 되려고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어디 발바닥에 땀나도록 비빈서 춤을 주느냐 이 말이씨.”

    화자는 말로는 더 이상 대응하지 못한다.

    “도둑질을 했습니까?”라며 반항하지만, 결국 “장인은 나를 질질 끌어다가 문 밖으로 내팽개쳤다.”

    그 장면에서 체면의 질서와 리듬의 질서는 충돌하고, 화자는 완전히 문밖의 존재가 된다.

    그러나 바로 그 추방이 해방의 예고다.


    5. 독무(獨舞) – 봄바람, 해방의 리듬

    마지막 장면은 환영과 환청이 겹친 환상적 장면이다.

    장모의 욕설, 아내의 울음, 장인의 고함이 뒤섞여 하나의 리듬으로 변한다.

    “랩을 하듯이 빠른 목소리로 욕설을 퍼붓는 장모는 건반, 주먹으로 가슴을 동당거리며 높은 울음을 터뜨리는 아내는 작은 북과 심벌즈, 간간히 헛기침을 하며 신경을 진정시키는 장인의 목소리는 큰북이었다.”

    이 소음은 음악이 되고, 화자는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경쾌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귀에 부딪히는 칼바람이 가슴속에 이르러 봄바람으로 바뀌는 것 같았다.”

    “몸은 이제 음악과 일체되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고 차가운 겨울밤을 사분사분 걷고 있었다.”

    이 마지막 문장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리듬의 완성이다.

    ‘봄바람’은 부도덕이나 일탈의 상징이 아니라, 체면의 갑옷을 벗고 자신만의 리듬을 회복하는 존재의 해방이다.


    정리: 리듬으로 다시 태어나는 인간

    장면

    인용

    해석

    학원

    “그건 순전히 장씨 때문이었다.”

    호기심이 욕망으로 변한 출발점

    첫 춘방

    “엄청난 음악 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어…”

    몸이 말을 대신하는 첫 경험

    장씨 설법

    “목적을 가지고 덤비면 춤을 망친다.”

    기술이 철학으로 변하는 순간

    파국

    “사내 자석이 그렇게 살려면 나가 죽어.”

    체면의 폭력, 리듬의 추방

    독무

    “칼바람이 봄바람으로 바뀌는 것 같았다.”

    존재의 해방, 자아의 리듬 완성


    결론

    「봄바람」은 한 남자의 ‘일탈담’이 아니라 언어에서 리듬으로 이동하는 인생의 서사다.

    그는 도덕의 언어로부터 쫓겨났지만, 리듬의 언어로 다시 태어난다.

    마지막 문장은 바로 그 선언이다.

    “한 발 뒤딜 때 억울함이 깨지고 두 발 뒤딜 때 참담한 마음이 녹아 부드럽게 되는 것을 느꼈다.”

    이제 그에게 봄바람은 죄가 아니라 구원이다.

    그의 춤은 미친 짓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본능적 기술이다.

    리뷰
    헤르만 헤세《싯다르타》 [자세한 책리뷰]

    헤르만 헤세《싯다르타》 [자세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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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내용]

    헤르만 헤세《싯다르타》 [자세한 책리뷰]

    [요약내용]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지식과 수행만으로는 채워지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지식과 수행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갈증을 따라가는 소설이다. 브라만의 아들로 시작한 싯다르타는 사문, 고타마, 카말라, 상인, 강과 뱃사공을 거치며 결국 진짜 깨달음은 가르침보다 삶을 직접 통과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배워간다.


    [내용]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줄거리 해석을 찾게 되는 순간은 대개 비슷하다. 제목은 많이 들어봤고, 불교나 인도 사상이 들어간 작품이라는 것도 알겠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면 이 이야기가 단순한 종교 소설인지, 성장 소설인지, 아니면 삶 전체를 돌아보게 만드는 철학 소설인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싯다르타》는 한 청년이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작품이 오래 남는 이유는 길 위에서 만나는 스승이나 교리보다, 그 모든 것을 지나 다시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는 과정이 더 깊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싯다르타는 누군가의 답을 외우는 사람이 아니라, 삶 자체를 통과하며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다.


    싯다르타 줄거리 해석은 완벽해 보이는 청년의 불안에서 시작된다

    싯다르타는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난다. 그는 아름답고 총명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친구 고빈다의 깊은 존경도 받는다. 주변 사람들 눈에는 이미 장래가 보장된 인물처럼 보인다. 지혜롭고, 예의 바르고, 명상과 성전 공부에도 뛰어나다.

    그런데 정작 싯다르타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 몸을 씻는 의식도, 제사도, 경전도, 아버지의 가르침도 그의 마음속 갈증을 채우지 못한다. 그는 묻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디에 있는가. 아트만은 어디에 있는가. 왜 훌륭한 브라만들조차 매일 다시 씻고 기도하며 갈증을 풀려 하는가.

    이 지점에서 《싯다르타》는 단순히 “좋은 집을 떠나는 청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겉으로는 모든 것을 갖췄지만, 속으로는 아무것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싯다르타는 지식을 더 쌓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실제로 살아 있는 진리를 만나고 싶어 한다.


    사문의 길에서 싯다르타는 고행의 한계를 배운다

    싯다르타는 친구 고빈다와 함께 집을 떠나 사문이 된다. 그는 옷을 벗어 가난한 브라만에게 주고, 하루 한 끼만 먹으며, 때로는 보름이나 한 달씩 단식한다. 뜨거운 햇살 아래 서 있고, 비를 맞으며 견디고, 가시덤불 위에 앉아 고통을 통과한다.

    그는 자기 자신을 지우려 한다. 욕망과 기쁨, 슬픔, 몸의 감각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고 싶어 한다. 명상 속에서 새가 되기도 하고, 죽은 이리의 시체가 되기도 하며, 돌과 나무와 물이 되는 체험까지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자기 자신을 잊어도 결국 다시 싯다르타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 장면은 꽤 중요하다. 고행은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지만, 갈증을 끝내주지는 못했다. 싯다르타는 단식과 명상이 결국 술에 취한 사람이 잠시 자기 고통을 잊는 것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느낀다. 그는 스승과 수행이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만든 길만 따라서는 자신의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느낀다.


    고타마를 만난 뒤에도 그는 왜 제자가 되지 않았을까

    싯다르타와 고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고타마, 곧 붓다의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간다. 고빈다는 붓다의 설법을 듣고 깊이 감동해 제자가 된다.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에 관한 가르침은 완전하고 평화롭게 들린다.

    싯다르타 역시 붓다를 깊이 존경한다. 그는 고타마의 몸짓, 걸음, 손가락 하나하나에서 진리를 본다. 말보다 존재 자체가 더 큰 가르침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는 끝내 붓다의 제자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이 작품의 중심에 있다. 싯다르타는 붓다의 깨달음이 가르침으로 전달된 것이 아니라, 붓다 자신이 직접 걸어간 체험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자신도 남의 교리를 받아들이는 대신, 자기 자신을 직접 통과해야 한다고 느낀다.

    싯다르타가 붙잡은 한 가지 감각

    그는 최고의 스승을 만났지만, 스승의 말을 소유하는 것과 스승처럼 깨닫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래서 더 좋은 가르침을 찾으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가르침에 기대지 않기 위해 떠난다.


    카말라와 세속 생활은 타락이 아니라 또 하나의 배움이다

    고타마를 떠난 싯다르타는 세상을 전과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나무, 강, 하늘, 별, 꽃, 벌, 바람이 모두 처음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다가온다. 그는 더 이상 세상을 환영으로만 보지 않기로 한다. 이때부터 그의 길은 숲속 수행자의 길에서 세속의 삶으로 향한다.

    그는 아름다운 카말라를 만나 사랑을 배우려 한다. 카말라는 그에게 사랑은 구걸하거나 강제로 빼앗을 수 없고, 주고받는 기술과 품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싯다르타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옷을 갖추고, 돈을 벌고, 상인 카마스와미의 집에서 일하게 된다.

    이후 싯다르타는 장사, 돈, 좋은 음식, 좋은 옷, 향기로운 목욕, 사랑, 도박, 소유의 세계를 배운다. 겉으로 보면 수행자가 타락하는 과정처럼 보이지만, 이 소설은 그 시간을 단순한 실패로만 보지 않는다. 그는 인간이 왜 욕망에 끌리는지, 돈이 어떻게 사람을 묶는지, 쾌락이 어떻게 권태로 바뀌는지를 몸으로 겪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점점 낡아간다. 웃음은 줄고, 불만과 인색함이 늘어난다. 돈을 잃고 따는 도박의 긴장감으로만 살아 있음을 느끼고, 거울 속 늙어가는 얼굴을 보며 자신에게 혐오를 느낀다. 세속의 길은 그에게 필요한 배움이었지만, 끝내 머물 곳은 아니었다.


    강가에서 들은 ‘옴’은 무너진 싯다르타를 다시 깨운다

    헤르만 헤세《싯다르타》 [자세한 책리뷰] - 리뷰 1

    싯다르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도시를 떠난다. 지치고 굶주린 채 강가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삶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느낀다. 강물에 몸을 던지고 싶어질 정도로 절망한다. 바로 그 순간 그의 깊은 곳에서 “옴”이라는 소리가 울린다.

    그 소리는 그가 잊고 있던 신성한 감각을 다시 깨운다. 그는 죽음으로 도피하려던 자신을 알아차리고, 나무 아래에서 깊은 잠에 빠진다. 깨어났을 때 그는 마치 오래된 삶 하나를 끝내고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느낀다.

    이 장면에서 강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다. 강은 지나가면서도 머무르고, 언제나 같은 듯하면서도 매 순간 새롭다. 싯다르타는 강을 보며 시간, 삶, 죽음, 변화가 서로 끊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흐른다는 감각을 배워간다.

    그는 예전에 자신을 건네주었던 뱃사공 바수데바를 다시 만나고, 그의 곁에 머문다. 바수데바는 말이 많은 스승이 아니다. 그는 듣는 사람이다. 그리고 싯다르타에게도 강의 소리를 듣는 법을 가르친다.


    싯다르타 강의 상징은 삶 전체를 듣는 태도에 있다

    바수데바와 함께 살며 싯다르타는 노 젓는 법, 배를 고치는 법, 땔나무를 모으는 법, 바구니를 엮는 법을 배운다. 겉으로는 단순한 생활이지만, 그 안에서 그는 가장 깊은 배움을 얻는다. 강은 왕자의 목소리, 아이의 목소리, 짐승의 목소리, 슬픔과 웃음의 소리를 모두 품고 있다.

    강은 그에게 시간이 실제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어린 시절의 싯다르타, 세속에 빠졌던 싯다르타, 늙어가는 싯다르타가 모두 한 흐름 안에 있다. 과거와 미래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안에서 함께 울린다.

    그래서 강의 소리는 결국 “옴”으로 모인다. 삶의 기쁨과 슬픔, 죄와 선, 태어남과 죽음, 사랑과 이별이 모두 하나의 음악처럼 들릴 때, 싯다르타는 더 이상 세상과 싸우지 않는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그의 얼굴에 스며든다.


    아들을 통해 싯다르타는 사랑의 고통을 배운다

    카말라는 훗날 어린 아들과 함께 붓다의 마지막 길을 찾아가다가 뱀에 물려 쓰러진다. 바수데바와 싯다르타는 그녀를 오두막으로 데려오지만, 카말라는 결국 세상을 떠난다. 그때 싯다르타는 처음으로 자신의 아들을 만나게 된다.

    아들의 등장은 싯다르타에게 새로운 기쁨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고통이 된다. 그는 아들을 사랑하지만, 아들은 강가의 단순한 생활을 견디지 못한다. 부유한 도시에서 자란 아이에게 뱃사공의 삶은 낯설고 답답하다. 아이는 거칠게 반항하고, 결국 돈과 배를 훔쳐 도망친다.

    싯다르타는 아들을 찾아가려 하지만, 바수데바는 조용히 알려준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운명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고. 싯다르타 역시 젊은 시절 아버지를 떠났고, 아버지의 사랑과 가르침도 그의 방황을 막지 못했다. 이제 그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주었던 고통을 그대로 겪는다.

    싯다르타가 마지막으로 배운 것은 사랑이 지혜보다 훨씬 더 사람을 흔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현자처럼 초연한 사람이 아니라, 아들 때문에 어리석어지고 아파하는 평범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바로 그 고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싯다르타 결말 해석은 ‘가르침’보다 ‘삶’에 가깝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고빈다가 다시 싯다르타를 찾아온다. 고빈다는 여전히 구도자다. 평생 붓다의 가르침을 따랐지만, 마음속 불안과 갈망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강가의 현명한 뱃사공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가, 그가 옛 친구 싯다르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빈다는 싯다르타에게 어떤 가르침을 얻었는지 묻는다. 싯다르타는 지혜는 말로 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직접 발견해야 한다. 모든 진리는 말로 표현되는 순간 반쪽이 된다. 세계는 단면이 아니라 전체이기 때문이다.

    그는 죄인 속에도 부처가 있고, 어린아이 안에 노인이 있으며, 죽음 안에 생명이 있다고 말한다. 시간은 우리가 나누어 생각하는 방식일 뿐, 존재는 매 순간 완전하다. 돌 하나도 언젠가 무엇이 될 가능성 때문에 귀한 것이 아니라, 지금 돌인 그대로 이미 귀하다.

    마지막에 고빈다가 싯다르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순간, 그는 수많은 얼굴을 본다. 아이, 노인, 동물, 신, 살인자, 연인, 시체, 태어남과 죽음이 모두 한 얼굴 안에서 흐른다. 그리고 그 모든 얼굴 위에 싯다르타의 미소가 있다. 그 미소는 고타마의 미소와 닮아 있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가 오래 남는 진짜 이유

    《싯다르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친절한 답안처럼 알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답을 너무 빨리 얻으려는 마음을 천천히 내려놓게 만든다. 싯다르타는 경전도 배웠고, 고행도 했고, 위대한 스승도 만났고, 사랑과 돈과 욕망도 겪었다. 그리고 그 모든 길을 지난 뒤에야 강 앞에서 듣는 사람이 된다.

    이 소설이 조용히 오래 남는 이유는 깨달음을 높은 곳에만 두지 않기 때문이다. 세속의 실패, 사랑의 아픔, 부모와 자식의 엇갈림, 늙어감, 후회, 절망까지 모두 깨달음의 재료가 된다. 삶에서 버릴 경험은 없고, 모든 것이 흘러 결국 하나의 소리로 이어진다.

    그래서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줄거리 해석의 끝은 단순히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었다”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싯다르타는 세상을 이기거나 벗어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지혜는 높은 말 속에만 있지 않고, 강물 소리와 사람의 얼굴, 상처와 사랑, 실패와 웃음 속에서도 조용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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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도변경 반대’ 구의원 심의 배제는 부당”… 감사원, 해운대구청에 ‘주의’ 통보 - 부산일보

    “‘용도변경 반대’ 구의원 심의 배제는 부당”… 감사원, 해운대구청에 ‘주의’ 통보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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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동 1360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반대 결의 참여 최은영·심윤정 구의원

    구청이 도시건축공동위 심의서 제척

    감사원 “이해관계 있다고 단정 못 해”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청이 아파트 건설을 위한 토지 용도변경에 반대 입장을 낸 구의원들을 심의 회의에서 제외한 결정(부산일보 2024년 12월 27일 자 10면 보도)이 부당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24일 ‘해운대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제척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해운대구청에 주의를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 2월 해운대구의회의 공익감사 청구로 이뤄졌다. 구청의 구의원 심의 배제가 관계 법령을 위반했고, 의정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했다는 취지다.

    앞서 해운대구청은 지난해 12월 해운대구 좌동 1360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여부를 다룬 해운대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최은영·심윤정 구의원 참석을 배제했다. 두 구의원이 심의에 앞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이해관계자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구청은 ‘위원이 해당 안건의 이해관계인이면 심의 자문에서 제척된다’는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제58조를 근거로 들었다.


    두 구의원은 그해 10월 ‘좌동 1360번지 핀셋 용도변경에 대한 반대 결의안’에 동참했다. 결의안은 해당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자에게 특혜 소지가 있고, 공공 기여가 부족하다며 반대를 표명했다.


    해당 지역은 당초 지구단위계획상 4층 이하 연립주택 건립만 허용됐다. 하지만 지하 2층~지상 29층, 530가구 규모 공동주택사업 계획이 나오면서 아파트를 짓기 위한 용도변경 심의 절차가 추진됐다. 실제로 해당 심의 통과로 용적률 제한이 기존 100%에서 250% 이하로 바뀌는 등 개발 제한이 대폭 완화됐다.

    감사원은 구청이 잘못된 조례를 근거로 들어 구의원들을 심의에서 부당하게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구청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위원을 배제하려면 관련 법령에 따라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가 아닌 ‘부산시 해운대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례 제9조는 ‘위원이 해당 안건의 당사자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심의·의결에서 제척된다’고 규정한다.

    감사원은 “구의원 2명은 의정 활동의 하나로 결의안에 참여한 것”이라며 “안건 당사자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등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앞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 참석하는 위원을 ‘부산시 해운대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아닌 다른 조례를 근거로 부당하게 배제하는 일이 없도록 구청에 주의를 통보했다.


    감사원은 부산시에도 모호하고 확대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의 제척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를 청구한 구의회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심 구의원은 “구청이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의회에서 나설 것”이라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도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를 접한 구청은 “감사 결과를 수용한다”며 “향후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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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가 · 구조 보정 · 비용 조정

    재료·수량·시공 단가와 물가지수로 골조를 자동 산정합니다. 추가 보정은 골조 금액에만 적용합니다. 지하층·지역·사양 등은 전체 보정이나 직접 단가로 반영하세요.

    직접 단가와 구조 보정률은 선택한 골조별로 따로 유지합니다. 입력값은 현재 페이지에서만 유지됩니다.

    직접 단가는 현재 금액으로 간주하여 지수 보정과 구조·전체 보정을 다시 곱하지 않습니다.

    설계 4%·감리 2%는 조정 가능한 예산 가정입니다. 법정 요율이 아니며, 별도 계약의 부가세 등은 실제 견적으로 확인하세요.

    해체 단가는 직접 확보한 최종 견적을 입력합니다. 폐기물·석면·해체 설계·감리 포함 범위를 확인하세요.

    골조 수량 · 품목 단가 조정

    수량은 적용 면적 1㎡당 값입니다. 기본값으로 자동 산정되며, 필요하면 수량이나 현재 시공단가를 조정하세요. 직접 입력한 품목단가에는 물가 보정을 다시 적용하지 않습니다. 입력은 용도·골조별로 현재 페이지에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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