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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에 작은 거실을 내어주다 — 공간 개념설계

    골목에 작은 거실을 내어주다 — 공간 개념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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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HO HOME / 설계 / 공간 개념

    입구의 깊이와 창가의 벤치로 골목과 가게 사이의 관계를 생각합니다.

    골목을 바라보는 창가 벤치와 서가
    골목을 바라보는 창가 벤치와 서가

    매장 앞에 남기는 여유

    간판보다 먼저 거리와 만나는 표정을 생각합니다. 밝은 벽돌과 깊게 들어간 입구는 건물의 경계를 또렷하게 하면서도 작은 머무름을 제안합니다. 이미지의 벤치는 실제 설치안을 뜻하지 않으며 대지 경계와 보행 공간을 확인한 뒤 계획해야 합니다.

    보여주는 창과 편안한 자리

    큰 창은 내부의 활동을 알리지만 모든 좌석이 바깥에 노출될 필요는 없습니다. 창 가까운 짧은 체류 자리와 안쪽의 조용한 자리를 나누면 서로 다른 이용 방식을 담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보는 사람과 주문하는 사람의 동선도 함께 살핍니다.

    작은 가게의 운영을 설계하다

    예쁜 전면만으로 매장은 완성되지 않습니다. 물품 반입, 보관, 준비, 청소와 쓰레기 배출의 흐름을 방문객 동선과 함께 그려야 합니다. 실제 사용 용도와 규모에 따라 필요한 시설 및 인허가 검토가 달라집니다.

    오래가는 재료의 기준

    벽돌과 목재는 색만으로 고르지 않습니다. 손이 닿는 곳, 비에 노출되는 곳, 교체가 잦은 곳을 구분해 마감과 상세를 정합니다. 골목에 어울리는 표정은 재료의 절제와 일상의 관리에서 이어집니다.

    공간을 더 깊이 읽기

    주문보다 먼저 시작되는 경험

    가게의 첫 경험은 문을 열기 전 골목에서 시작됩니다. 안쪽의 조명, 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 입구의 깊이가 들어가도 되는 공간인지 알려줍니다. 벤치와 식재를 출입구 가까이에 두더라도 문이 열리는 범위와 지나가는 사람의 길은 충분히 비워두는 배치를 제안합니다.

    입구에서는 주문 위치가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고, 메뉴를 고르는 사람과 물건을 받는 사람이 서로 방해하지 않는 흐름을 생각합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온 뒤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 다시 찾지 않도록 공간 자체가 안내하는 구성을 지향합니다.

    한 매장 안의 서로 다른 체류 시간

    창가에는 짧게 머무는 자리, 안쪽에는 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자리를 두는 식으로 이용 시간을 구분합니다. 테이블의 크기와 간격을 모두 같게 하기보다 혼자 온 사람과 함께 온 사람이 편한 자리를 고를 수 있도록 조합합니다.

    긴 벤치는 공간을 정돈하지만 독립적인 의자와 함께 사용할 때 배치의 여유가 생깁니다. 좌석 수만을 기준으로 채우기보다 의자를 빼고 이동하는 폭, 직원이 물건을 나르는 길, 손님이 기다리는 위치를 함께 살핍니다.

    골목의 크기에 맞는 외관

    벽돌 줄눈의 반복과 깊은 창틀로 외관의 눈금을 만듭니다. 작은 길에서는 멀리서 보이는 큰 제스처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손잡이, 벤치, 모서리의 재료가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습니다. 색을 절제하고 손이 닿는 부분의 디테일을 구체화하는 방향입니다.

    실내의 따뜻한 재료가 입구 안쪽으로 이어지면 외부와 내부의 분위기가 연결됩니다. 전면 전체를 전시 면으로 채우기보다 안으로 들어가는 깊이를 남겨 골목의 일상과 매장의 활동이 서로 보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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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매입임대빌라 9만가구 공급, 수도권 비아파트 신축 물량이 다시 움직일까

    매입임대빌라 9만가구 공급, 수도권 비아파트 신축 물량이 다시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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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입임대빌라 이야기가 다시 주택 시장의 한가운데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월세 매물이 줄고,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부족하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흐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기존 주택을 사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 짓는 비아파트까지 매입 대상으로 적극 끌어들이겠다는 점입니다. 빌라, 다가구, 다세대처럼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공급할 수 있는 주택이 다시 정책의 전면에 놓인 셈입니다.

    핵심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매입임대주택 9만가구를 공급하고, 그중 상당 부분을 수도권과 신축 비아파트로 채우겠다는 방향입니다.

    전월세난이 다시 공급 정책을 끌어냈다

    최근 주택 시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문제는 매매, 전세, 월세가 모두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연초보다 크게 줄었고, 대형 단지에서도 전세를 찾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임대차 시장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세 역시 비슷한 흐름입니다. 전세 매물이 줄면 자연스럽게 월세 수요가 늘고, 월세 가격도 올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주거비 부담은 더 커지고, 시장은 점점 더 빠르게 불안해집니다.

    더 큰 문제는 새로 공급될 주택이 충분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서울 주택 인허가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은 앞으로 몇 년 뒤 입주 물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택 공급은 오늘 결정해도 내일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인허가 감소는 시간이 지나며 더 크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보다 빠른 비아파트 공급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

    아파트 공급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일반적인 공사기간만 봐도 수년이 필요하고, 재개발이나 재건축처럼 정비사업이 얽히면 10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지금 당장 전월세난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속도가 맞지 않습니다.

    반면 빌라, 다가구, 다세대 같은 비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입지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1~2년 안에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공급 대책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정부가 매입임대주택 확대를 꺼내든 것도 이 속도 때문입니다. 이미 지어진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 예정 주택을 약정 방식으로 매입하면 아파트보다 빠르게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비아파트 공급은 아파트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당장 부족한 임대주택을 빠르게 채우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9만가구 공급 계획에서 신축 물량이 중요한 이유

    이번 정책에서 언급된 규모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9만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공급은 6만6000가구로 제시됐고, 서울과 경기 규제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방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건축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신축 매입 물량입니다. 전체 9만가구 중 신축으로 지어질 물량이 5만4000가구 규모로 언급되면서, 그동안 얼어붙었던 소규모 비아파트 설계와 시공 시장에 새로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한 건물에 20세대 안팎을 담는다고 보면 약 2,700동에서 3,000동 정도의 신축 프로젝트가 나올 수 있다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물론 실제 규모는 지역, 사업 방식, 세대 구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근 신축 물량이 줄어든 시장에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소규모 건축 시장이 보는 변화의 지점

    매입임대빌라 확대는 임대주택 공급 정책이면서 동시에 소형 건축 프로젝트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세대, 다가구,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설계 경험이 있는 사무소와 중소 시공사에는 새로운 수주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지비와 공사비 지원은 민간 참여를 끌어내는 장치다

    이번 매입임대 확대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축은 자금 지원입니다. 토지비의 상당 부분을 먼저 지원하고, 공사비도 준공 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정률에 따라 3개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구조가 언급됐습니다.

    이 방식은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 꽤 중요한 변화입니다. 비아파트 신축은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부담이 크고, 금융 여건이 나빠지면 착공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토지비와 공사비 흐름이 안정되면 그만큼 사업 참여 문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 전체 한 동을 반드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조건 아래 부분 매입도 허용하는 방향이 언급되면서, 사업자가 느끼는 부담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최소 10가구 이상을 부분적으로 매입할 수 있다면, 사업 규모를 조금 더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정책은 ‘정부가 사준다’는 메시지보다, 민간이 다시 착공할 수 있도록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건축사사무소와 중소 건설사에는 어떤 기회가 생길까

    그동안 소규모 건축 시장은 쉽지 않았습니다. 금리 부담, PF 경색, 공사비 상승, 빌라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신축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장이 많았습니다. 전세사기 이후 빌라에 대한 불신까지 커지면서 비아파트 시장은 더 위축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매입이 확실한 수요처로 등장하면 민간 사업자는 다시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건축사사무소 입장에서는 설계 물량이 생기고, 중소 건설사 입장에서는 시공 물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특히 신축 매입약정 방식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매입 기준과 품질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설계 업무보다 정책과 기준을 이해한 설계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평면 구성, 세대 수, 주차, 피난, 단열, 방화, 유지관리까지 매입 기준에 맞춰 계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비아파트 설계 경험이 있는 사무소는 매입임대 기준을 빠르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 건설사는 공사비 지급 조건과 품질검수 기준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 토지주는 단순 매각보다 신축 매입약정 가능성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 시행자는 입지와 세대 구성이 실제 임대 수요와 맞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빌라 공급이 아파트 수요를 모두 대체하긴 어렵다

    이번 정책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시장이 원하는 주택은 여전히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비아파트는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호도와 자산가치 측면에서 아파트와 같은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전세사기 이후 빌라에 대한 심리적 불안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가격만 낮다고 바로 선택하기 어렵고, 주택 품질, 관리 상태, 보증 안전성, 주변 생활 인프라를 모두 따지게 됩니다.

    입지와 품질이 낮은 원룸이나 다세대가 숫자만 채우는 방식으로 공급된다면, 실제 수요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입임대빌라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공급량뿐 아니라 품질 기준이 중요합니다. 단열, 방음, 주차, 관리, 채광, 커뮤니티 접근성 같은 요소가 무너지면 빠른 공급은 가능해도 오래가는 주거 대안이 되기 어렵습니다.

    낮은 매입가와 품질 저하 우려는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정부가 대량 매입을 추진하면 예산 안에서 목표 물량을 맞춰야 합니다. 이때 매입 단가가 낮게 잡히면 사업자는 수익을 맞추기 위해 공사비를 줄이려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품질 저하 우려가 따라옵니다.

    비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빠르게 많이 짓는 것만 목표가 되면, 나중에 관리가 어려운 주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단기 전월세난을 완화하려던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주거 품질 문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품질검수와 사후관리 기준이 함께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단순히 준공된 집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주자가 생활하기 좋은 집인지까지 확인해야 정책 효과가 살아납니다.

    매입임대빌라 정책은 ‘속도’와 ‘품질’ 사이의 균형이 관건이다

    이번 매입임대주택 확대는 분명 단기 공급 대책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아파트 공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비아파트를 활용해 빠르게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전략은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 정책은 건축사사무소와 중소 건설사에게 새로운 일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2년 안에 상당한 신축 물량이 실제로 움직인다면, 침체된 소규모 건축 시장에도 일정한 온기가 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숫자만 보는 공급은 위험합니다. 수요자가 외면하는 입지, 낮은 품질의 설계, 관리가 어려운 주택이 쌓이면 정책의 설득력은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매입임대빌라가 시장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 되려면 빠른 공급과 함께 주거 품질을 끝까지 관리해야 합니다.

    매입임대빌라 9만가구 공급은 단순한 물량 발표가 아니라, 수도권 임대시장과 소규모 건축 시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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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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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프로와일프로 #공간디자이너 #백종환 #WGNB #아이덴티티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전채리 #CFC #창의성 #디자인 #디자이너 #백프로와일프로 #토크쇼 #8시뉴스 #마켓컬리 #SM #BTS #당근마켓

    좋은 로고는 어떻게 공간과 연결되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로고 한 장에서 끝나지 않고, 매장과 오피스 같은 실제 공간의 색채·재료 계획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공간을 만나는 지점

    그래픽 디자이너가 만든 로고와 컬러 시스템은 결국 간판, 사이니지, 매장 인테리어의 마감재 선택으로 확장됩니다. 브랜드가 정한 톤앤매너를 공간에 그대로 옮기려면 조명의 색온도, 바닥과 벽의 마감재 질감, 가구의 형태까지 하나의 언어로 통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와 공간(건축) 설계자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로고만 화려하고 실제 매장 공간의 디테일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브랜드 경험이 어긋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조건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대개 단순한 형태 안에 명확한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복잡한 그래픽보다 간결한 상징이 다양한 매체(간판, 포장, 웹, 실내 사이니지)에 일관되게 적용되기 쉽고, 시간이 지나도 촌스러워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간 설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유행하는 마감재를 무작정 따르기보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공간의 동선과 재료로 번역하는 작업이 결과적으로 더 오래가는 디자인을 만듭니다.

    브랜드와 공간을 연결할 때 점검할 것

    • 로고·컬러 시스템이 조명·마감재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지
    • 매장 동선이 브랜드가 전하려는 경험과 일치하는지
    • 사이니지·간판 규격이 관련 옥외광고물 규정을 충족하는지
    자재
    외장재'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걸리버가 알려드립니다!

    외장재'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걸리버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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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외장재 종류 및 특징


    1. 외장재 종류별 비교

    종류 특징 장점 단점 적합 용도
    조적 계열
    (벽돌·파벽돌·대리석)
    쌓는 방식(습식) 전통 외장재. 파벽돌처럼 얇게 커팅해 붙이는 방법도 있음 내구성 강함. 두께감·음영 효과로 단단해 보이는 미관. 수십 년 유지 가능 시공 인력 부족, 기술자 확보 어려움. 공정 시간 길고 비용 높음. 흡수율에 따라 변색 하자 발생 가능 고급 단독주택, 클래식·전통 디자인
    드라이비트 계열 EPS 단열재에 매쉬·마감재를 입혀 외장+단열을 동시 해결하는 독일식 공법 외장+단열 일체형으로 효율적. 시공 빠르고 비용 저렴. 다양한 색상·마감 가능 오염·변색 취약. 자외선 장기 노출 시 변질. 역광에 스티로폼 구조 비침. 고급감 부족 원룸, 소형 건축물, 비용 중시 현장
    시멘트사이딩
    (보드 계열)
    보드판 형태로 제작된 외장재를 붙이는 방식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페인트 마감 가능 시간이 지나면 변색·변질 가능성 중소형 주택, 예산 제한 현장
    세라믹사이딩
    (보드 계열)
    세라믹 코팅으로 자외선·습기에 강한 고성능 보드재 변색 거의 없음. 오염에 강하고 관리 편리. 목수 인력으로 시공 가능해 인력 수급 용이 창호 주변 음각 표현 어려움. 실리콘 이음매 시간 지나면 변형·크랙 발생. 가격 상대적으로 높음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내구성 중시 현장

    2. 조적 계열 (벽돌, 파벽돌, 대리석 등)

    벽돌이나 대리석, 자연석 등 '쌓는 방식(습식)'으로 시공하는 전통적인 외장재입니다. 벽돌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파벽돌처럼 얇게 커팅한 자재를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장재'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걸리버가 알려드립니다!

    건물 외장재 종류 및 특징 1. 외장재 종류별 비교 종류 특징 장점 단점 적합 용도 조적 계열 (벽돌·파벽돌·대리석) 쌓는 방식(습식) 전통 외장재.

    장점: 내구성이 강하고 오래갑니다. 두께감과 음영 효과로 집이 단단해 보이는 미관 효과가 큽니다. 관리가 잘되면 수십 년간 유지됩니다.

    단점: 시공 인력이 제한적이고, 기술자 확보가 어렵습니다. 공정 시간이 길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흡수율에 따라 변색이나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드라이비트 계열

    스티로폼 단열재(EPS)에 매쉬와 마감재를 입혀 외장과 단열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독일에서 시작된 공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원룸이나 소형 건축물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장점: 외장재와 단열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비교적 시공이 빠르고 비용이 저렴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마감 표현이 가능합니다.

    단점: 오염에 취약하며 변색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재질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측광(역광)에서 스티로폼 구조가 비쳐 보이는 하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벼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4. 보드 계열 (시멘트사이딩, 세라믹사이딩 등)

    보드판 형태로 제작된 외장재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시멘트사이딩, 세라믹사이딩이 대표적입니다.

    시멘트사이딩

    장점: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페인트 마감 가능.

    단점: 시간이 지나면 변색 및 변질 가능성이 있음.

    세라믹사이딩

    장점: 세라믹 코팅으로 자외선·습기에 강하고 변색이 거의 없음.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편리함. 목수 인력이면 대부분 시공 가능해 인력 수급이 용이함.

    단점: 창호 주변 미적 음각 표현이 어렵고, 디자인 제약이 있을 수 있음. 이음매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실리콘은 시간이 지나면 변형·크랙 발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음.


    5. 핵심 선택 기준

    외장재 선택 핵심 포인트

    외장재 선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다음 기준을 우선순위에 따라 점검하세요.

    • 내구성 — 얼마나 오래가는가?
    • 관리성 — 오염, 변색에 얼마나 강한가?
    • 비용 — 초기 시공비와 장기 유지비를 함께 고려해야 함.
    • 미관 — 건물 디자인, 창호와의 조화, 질감 표현 여부.
    • 시공 인력 — 기술자 확보 용이성 및 품질 안정성.

    6. 시공 주의사항

    시공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드라이비트는 화재 시 EPS 단열재가 빠르게 연소되므로, 소방 관련 규정 적합 여부를 사전 확인.
    • 세라믹사이딩의 실리콘 이음매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5~10년 주기로 재시공.
    • 조적 계열은 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면 동절기 동결 팽창으로 인한 균열 하자 발생 가능.
    • 외장재 시공 전 바탕면(방수층, 투습방수지) 처리가 장기 내구성을 좌우함.

    마무리

    외장재 선택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동시에, 관리 비용과 내구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벽돌은 튼튼하고 고급스럽지만 비용과 시공 난이도가 높고, 드라이비트는 경제적이지만 오염과 하자가 문제입니다. 세라믹사이딩은 관리가 쉽고 내구성이 뛰어나 최근 가장 많이 선택되는 추세입니다.

    결국 "튼튼하고 오래가는가"를 1순위로, 그다음으로 관리 편의성과 비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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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비주얼 과잉에 대한 반작용 – 덜 보여주는 것이 더 오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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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 과잉에 대한 반작용 – 덜 보여주는 것이 더 오래가는 이유

    자극보다 여운, 이미지보다 감정이 오래 간다 화면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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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보다 여운, 이미지보다 감정이 오래 간다


    화면은 넘쳐난다.

    매끈한 이미지, 화려한 색감, 완벽하게 정돈된 인테리어 사진.

    하지만 묘하게도

    그런 공간일수록 ‘지금 거기 있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비주얼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다.

    무엇이든 ‘보여야 한다’는 강박,

    눈에 띄어야 존재할 수 있다는 설계.

    그러나, 사람들의 감각은 서서히 피로해지고 있다.

    너무 많이 본 것엔 감동이 없다.

    그래서 반대로

    ‘덜 보여주는 공간’이 오히려 오래 기억된다.

    건축도 마찬가지다.

    예쁘게 연출된 공간보다

    잔상이 남는 공간이 오래 사랑받는다.

    기능은 그대로지만, 조도가 낮은 조명.

    전체 조망 대신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풍경.

    말하자면 ‘설명하지 않는 설계’가 주는 깊이.

    우리는 종종 사용자에게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 한다.

    “이 구조는 이런 이유고요, 여기는 이런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공간은

    모든 걸 말하지 않아야 더 궁금해지고, 더 편안해진다.

    비워둔 벽, 단순한 선,

    의도적으로 남긴 어둠.

    이런 디테일이 감정의 여지를 만든다.

    이제 설계자는

    전시장이 아닌 생활의 밀도를 설계해야 한다.

    즉시 반응하게 하는 공간보다

    머무르며 스며드는 공간을 만들 때,

    그 공간은 오래 살아남는다.

    ‘보여주기 위해 지은 집’과

    ‘살기 위해 만든 집’의 차이는

    몇 년이 지나야 드러난다.

    건축가는 그것을 안다.

    그래서 덜 보여주는 용기를 택한다.


    #비주얼과잉 #잔상설계 #덜어내는건축 #공간의여운 #chiho

    건축
    접촉감각 – 시각보다 촉각의 시대

    접촉감각 – 시각보다 촉각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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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촉감각 – 시각보다 촉각의 시대

    공간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손에 남는 것이다 공간은 눈으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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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손에 남는 것이다


    공간은 눈으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진짜 오래 남는 건

    손에 닿았던 질감,

    걷는 발에 전해진 탄력,

    벽을 스쳤을 때의 미묘한 감촉이다.

    우리는 시각의 시대를 지나

    ‘촉각’의 시대를 살고 있다.

    너무 많은 이미지, 너무 강한 화면 속에서

    사람들은 이제

    실제로 닿을 수 있는 것을 더 깊이 갈망한다.

    그래서 요즘 건축은

    질감이 있는 재료,

    표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벽,

    차가운 대신 부드러운 손잡이를 설계한다.

    어떤 공간은

    눈으로 보기엔 근사한데

    오래 있으면 이상하게 피로하다.

    반대로,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몸이 편안하게 반응하는 공간이 있다.

    그건 촉각의 설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설계할 때 자주 묻는 말이 있다.

    “이 마감재, 맨손으로 만졌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이 손잡이, 자주 잡아도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계단 손잡이는 아이 손에도 잘 감기겠죠?”

    그 질문은 기능보다 감각을 향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살결의 건축'을 만들기 위한 질문.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예쁜 공간이 아니라

    몸에 기억되는 공간을 원한다.

    공간을 스치는 손끝이 편해야 하고,

    발바닥이 먼저 안심해야 한다.

    그게 진짜 오래가는 공간이다.

    촉각은 공간의 정직한 언어다.


    #접촉감각 #촉각디자인 #건축과감성 #피부로느끼는공간 #chiho

    건축
    무해력 – 부드럽게 오래가는 공간의 조건

    무해력 – 부드럽게 오래가는 공간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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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해력 – 부드럽게 오래가는 공간의 조건

    세지 않아도 오래 기억되는 공간, 그것이 요즘 사람들의 선택 눈에 확 들어오진 않지만 자꾸 그 공간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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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지 않아도 오래 기억되는 공간, 그것이 요즘 사람들의 선택


    눈에 확 들어오진 않지만

    자꾸 그 공간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크게 말하지 않아도 오래 남는 목소리처럼,

    강조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묻어나는 공간.

    그런 공간에는 공통점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다.

    시선을 끌기보다 배경이 된다.

    드러나는 대신 스며든다.

    요즘, 우리는 그런 공간을 원한다.

    ‘무해한 공간.’

    그러니까,

    존재는 분명하지만, 피로하지 않은 것.

    ‘무해력’이라는 말이 생겨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콘텐츠든, 제품이든, 관계든

    너무 큰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되는 것.

    그게 지금 사람들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건축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있다.

    예전처럼 강한 포인트 하나로 설명되는 공간보다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하고, 오래 있어도 괜찮은 구조가 선호된다.

    화려한 타일보다 매트한 재질,

    반사광보다 확산된 빛,

    거친 텍스처보다 피부에 잘 닿는 벽.

    그 안엔 ‘기교’보다 ‘배려’가 담겨 있다.

    다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설계.

    그게 무해력의 설계다.

    무해하다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기는 일.

    그래서 무해한 공간은 ‘조용한 용기’에서 나온다.

    과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신념,

    덜어낸 자리에 공기를 채우겠다는 자신감.

    사람들은 요즘

    자극을 견디는 대신,

    자극 없이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무해력은 선택이 아닌, 시대의 감각이다.

    그 감각을 건축 안에 녹여낼 수 있다면,

    그 공간은 오래 머물 수 있는 풍경이 된다.

    세지 않아도 오래가는 공간.

    그것이 요즘 가장 강한 설계다.


    #무해력 #조용한건축 #감성디자인 #공간트렌드 #chiho


    건축
    목재 – 온기를 기억하는 재료

    목재 – 온기를 기억하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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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재 – 온기를 기억하는 재료

    사람의 체온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의 언어 공간에 들어섰을 때 조용히 감정을 건드리는 재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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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체온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의 언어


    공간에 들어섰을 때

    조용히 감정을 건드리는 재료가 있다.

    목재는 그중 가장 부드럽고, 가장 오래가는 감정의 통로다.

    차갑지 않고,

    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손이 먼저 닿고 싶은 재질.

    목재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고,

    표면이 매끈해졌다가 다시 거칠어지고,

    계절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살아 있는 재료.

    그 말이 유일하게 어울리는 자재.

    우리는 목재를 마감재로만 쓰지 않는다.

    구조로, 가구로, 바닥으로, 문틀로, 손잡이로.

    공간 곳곳에 스며들도록 놓는다.

    그렇게 배치된 목재는

    공간 전체의 ‘기분’을 정리해준다.

    어떤 콘크리트 벽도

    목재 창호 하나로 무드가 달라진다.

    금속 프레임 속에 끼운 목재 한 장이

    전체 디자인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목재는 소리를 흡수하고,

    발소리를 부드럽게 하고,

    빛을 퍼뜨리듯 반사한다.

    그래서 따뜻하다.

    실제로도, 심리적으로도.

    목재는 완벽하지 않다.

    뒤틀리고, 틀어지고, 휘어진다.

    하지만 그 불완전함이 오히려

    공간에 ‘사람스러움’을 더한다.

    집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감은

    아마도 나무일 것이다.

    그건 기억이 아니라

    감각에 가까운 것.

    그리고 그 감각이 오래 남는 공간을 만든다.


    #목재디자인 #건축재료 #자연마감 #따뜻한공간 #c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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