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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이름 짓는 법|좋은 주택 이름은 어떻게 만들까? 한글 소리와 음양오행으로 보는 건축 작명

    집 이름 짓는 법|좋은 주택 이름은 어떻게 만들까? 한글 소리와 음양오행으로 보는 건축 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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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이름 짓는 법|좋은 주택 이름은 어떻게 만들까? 한글 소리와 음양오행으로 보는 건축 작명 - 디자인 1

    "우리 집 이름은 뭐라고 할까요?"

    단독주택을 설계하다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질문이 하나 남습니다. 주소는 있는데 이름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공을 앞두고 현판을 만들려고 하면 '○○하우스', '○○재', '○○스테이' 정도에서 고민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호건축사사무소에서는 집의 이름도 건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집 이름은 건축주의 취향만 담는 것이 아니라, 그 땅과 공간의 성격을 몇 글자 안에 압축해 보여주는 이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 이름은 설계가 끝난 뒤 붙이는 간판일까

    건축물에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침 햇빛이 유난히 좋은 집도 있고, 멀리 산을 바라보기 위해 창의 방향을 정한 집도 있습니다. 오래된 나무 한 그루를 남기기 위해 건물의 위치를 옮긴 집도 있을 수 있습니다.

    벽돌이 중심이 되는 집, 노출콘크리트의 묵직함을 살린 집, 마당과 중정을 중심으로 가족이 모이도록 설계한 집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모두 버리고 마지막에 단순히 'OO HOUSE'라고 붙이면 건축의 이야기가 이름에는 남지 않습니다. 집 이름은 설계의 마지막 장식이라기보다, 그 건축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제목에 가깝습니다.


    이름을 짓기 전에, 먼저 찾아야 할 것

    이름부터 만들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먼저 그 집을 설명하는 단어를 찾아보는 편이 쉽습니다.

    찾아볼 단서 예시
    장소 바다, 산, 골목, 들판, 숲, 언덕처럼 대지가 가진 성격
    빛과 시간 아침 햇살, 석양, 달빛, 그늘처럼 집에서 반복해서 경험하는 장면
    재료 돌, 벽돌, 나무, 철처럼 건축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재료
    공간 마당, 중정, 테라스, 긴 복도, 큰 창처럼 이 집을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
    사람 가족의 기억, 살아가는 방식, 앞으로 이 집에서 만들고 싶은 생활

    이 중 두세 가지가 겹치는 지점을 찾으면 이름의 재료가 생깁니다. 단순히 '예쁜 이름'을 찾는 대신 "아침빛이 깊숙이 들어오는 작은 중정집"처럼 먼저 집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고, 그 문장을 두 글자나 세 글자로 줄여 나가면 이름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한글의 소리에도 성격을 담아볼 수 있을까

    여기서 재미있는 방법을 하나 더해볼 수 있습니다. 한글의 자음은 소리가 만들어지는 위치에 따라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로 구분되는데, 전통적인 음양오행 체계에서는 이를 각각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와 연결해 설명하기도 합니다.

    자음 계열 소리 분류 오행
    ㄱ · ㅋ 아음(어금닛소리) 목(木)
    ㄴ · ㄷ · ㄹ · ㅌ 설음(혓소리) 화(火)
    ㅁ · ㅂ · ㅍ 순음(입술소리) 토(土)
    ㅅ · ㅈ · ㅊ 치음(잇소리) 금(金)
    ㅇ · ㅎ 후음(목구멍소리) 수(水)

    오행에서는 목→화→토→금→수→목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상생의 흐름으로 해석합니다. 작명에서는 이런 소리가 이름 안에서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운세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 주택 이름에서는 "이 배열이면 좋은 집이고 저 배열이면 나쁜 집"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 오히려 이미 만들어진 이름 후보 가운데 발음의 흐름과 상징성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방법으로 활용하면 재미있습니다.

    '가람재'라는 이름을 소리로 풀어본다면

    어떤 집의 이름 후보가 '가람재'라고 해보겠습니다. 이 이름에서 이어지는 주요 자음은 ㄱ-ㄹ-ㅁ-ㅈ의 흐름을 만듭니다. 전통적인 오행 분류를 적용하면 ㄱ은 목(木), ㄹ은 화(火), ㅁ은 토(土), ㅈ은 금(金)에 대응하니, 목→화→토→금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여기입니다. 이름을 먼저 오행에 맞춰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건축의 의미에서 나온 이름을 다시 소리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집의 이름에는 공간적인 의미와 언어적인 의미가 동시에 생깁니다.

    치호건축사사무소가 생각하는 집 이름의 순서

    1. 대지와 건축의 이야기 찾기 — 그 집을 설명하는 장소·빛·재료·공간·사람의 단서를 먼저 모읍니다.
    2. 이름 후보 만들기 — 한 문장으로 표현한 뒤 두세 글자로 줄여 갑니다.
    3. 발음과 기억하기 쉬운지 확인 — 불러보고 들어봤을 때 자연스러운지 봅니다.
    4. 원한다면 전통적 의미 더하기 — 한글의 소리와 음양오행 같은 의미를 한 번 더 들여다봅니다.

    이름을 위해 건축을 끼워 맞추는 순서가 아니라, 건축에서 이름이 나오는 순서입니다.


    한자 이름을 쓰고 싶다면 뜻부터 봅니다

    '○○재(齋)', '○○헌(軒)'처럼 한자를 활용한 이름을 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획수부터 계산하기보다 어떤 뜻을 가진 글자인지를 먼저 보는 편이 건축에서는 더 중요합니다.

    한자 이름을 고를 때 알아둘 것

    • 같은 발음이라도 어떤 한자를 쓰느냐에 따라 이름이 전달하는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집의 성격과 관계없는 좋은 뜻의 한자를 여러 개 붙이는 것보다, 실제 공간의 특징과 연결되는 한 글자가 오래 기억됩니다.
    • 한자 작명에서 음양이나 획수를 해석하는 전통적인 방법도 있지만, 이 역시 이름에 이야기를 더하는 방법 중 하나로 받아들이면 충분합니다.

    예쁜 이름보다 '왜 이 이름인가'

    건축주에게 집 이름을 물었을 때 "그냥 예뻐서요"라고 답하는 집과, "이 땅에서 매일 보게 되는 저녁빛 때문에 붙인 이름입니다"라고 답하는 집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깊이가 다릅니다.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가 있는 창, 이유가 있는 마당, 이유가 있는 재료가 모이면 집의 인상이 만들어집니다. 이름도 그 과정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치호건축사사무소에서는 주택 설계를 시작할 때부터 프로젝트에 가칭을 붙여보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설계가 진행되면서 대지의 특징과 공간의 중심이 명확해지면 처음 이름이 그대로 남을 수도, 전혀 새로운 이름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최종 이름은 현판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면의 프로젝트명, 건축사진, 포트폴리오, 집의 기록 속에서 계속 사용되며 그 건축을 기억하게 만드는 단어가 됩니다.


    결론: 좋은 집 이름은 그 집을 가장 잘 설명하는 이름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집 이름은 설계의 마지막 장식이 아니라, 건축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제목입니다.

    이름부터 만들지 말고, 그 집을 설명하는 단어부터 찾으세요.

    한글 소리나 한자의 의미는 이름에 이야기를 더하는 도구일 뿐,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닙니다.

    좋은 주택 이름은 운이 좋은 이름이기 전에 그 집을 가장 잘 설명하는 이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치호건축사사무소는 집의 이름을 단순한 작명보다 '건축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언젠가 집을 짓게 된다면 "어떤 이름이 좋을까?"부터 묻기 전에 이렇게 물어보세요. "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장면은 무엇일까?" 어쩌면 그 대답 속에 이미 집의 이름이 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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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건축학도 1, 2학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인스타 건축연습, Constructing Architecture]

    건축학도 1, 2학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인스타 건축연습, Constructing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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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도 1~2학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10년 현업에서 보낸 건축사로서 지금 와서 느끼는 가장 큰 후회는 학부 초기에 기초를 제대로 다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대학원생 때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깨달은 것들, 개인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배운 것들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1학년이 반드시 익혀야 할 것: 손 드로잉의 가치

    지금 학생들을 보면 1학년부터 AutoCAD 정복에 집중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협력업체와 현황을 그리고, 클라이언트에게 빠르게 스케치로 아이디어를 설득해야 할 때 손 드로잉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손으로 그리면 공간감이 생깁니다. CAD는 2D 선 그리기 도구일 뿐입니다. 손 드로잉을 하면서 당신은 그 공간 안에서 사람의 동선을 생각하고, 빛이 어떻게 들어올지 상상합니다. 이게 건축 설계의 본질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시공사와 만날 때도 노트에 빠르게 스케치하는 것만으로 신뢰감이 생깁니다.

    • 스케치북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일상의 공간들을 그려보세요
    • 정면도, 단면도만 그리지 말고 3D 투시도를 손으로 그리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 설계 과제할 때 CAD 작업 전에 최소 10장 이상의 스케치를 완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세요

    1학년이 간과하는 것: 재료를 직접 만져야 하는 이유

    건축학 입문 과제에서는 보통 추상적인 개념들을 다룹니다. 하지만 건축은 물리적 재료의 학문입니다. 저는 3학년이 되어서야 건설사 현장을 처음 방문했는데, 그때의 충격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도면에서 본 콘크리트는 회색 평면이었지만, 실제 노출콘크리트는 질감, 색감, 무게감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재료를 모르면 설계도 현실감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개념의 건물도 재료 선택이 잘못되면 형편없어집니다.

    콘크리트의 특성 - 현장에서 배우는 것

    콘크리트는 압축에는 강하지만 인장에는 약합니다. 이걸 이론으로만 알면 안 됩니다. 실제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과정을 보면, 왜 철근 배치가 그렇게 중요한지 체감합니다. 저는 2년차일 때 콘크리트 큐어링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본 뒤로 부실 시공을 걱정하는 눈이 생겼습니다. 습도 관리, 양생 기간, 타설 온도 차이로 인한 갈라짐 위험까지 모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목재의 습식과 건식 - 조습 특성의 중요성

    목재는 살아있는 재료입니다. 습도에 따라 부피가 변합니다. 학부 때는 이걸 단순 지식으로 알았지만, 실제 목조 개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목재의 방향에 따른 수축 비율, 환기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겨울에 목재 바닥이 갈라지는 것도, 여름에 문짝이 뒤틀리는 것도 모두 습기 때문입니다. 과제 때 목재 샘플을 구해서 습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직접 측정해보세요.

    강재의 부식과 접합부 - 기술자들의 노하우

    철강은 부식에 약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이를 간과하고 노출 강재 디자인을 합니다. 현장에서 시공사는 방청 처리, 드립 디테일, 신축 조인트 같은 세부를 다시 설계합니다. 강재 접합부의 용접, 볼트 구멍 뚫림, 내진 설계와의 관계까지 이해하려면 강구조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입니다. 5학년 설계 때 이미 늦습니다.

    실무 팁: 각 재료별로 샘플을 모으고 보관하세요. 크기별로 정리해서 졸업 후에도 클라이언트 상담 때 보여줄 수 있는 자산이 됩니다. 저는 여전히 1학년 때 모은 샘플들을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1학년이 꼭 익혀야 할 스케일 감각

    1:100 모형 과제를 하면서 대부분의 학생은 "미니어처 건물 만들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공간 감각 훈련입니다. 1:100 모형의 1cm는 실제 1m입니다. 당신이 만든 모형에서 2cm 높이의 창은 실제로 2m 높이입니다. 이게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설계할 때마다 마음속으로 1:1 스케일로 그 공간을 걸어봅니다. 천장 높이 2.4m이라면, 실제로 2.4m 높이 실내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합니다. 이런 감각이 없으면 도면은 완벽해도 완성된 건물은 답답하거나 황량합니다.

    • 과제 모형을 만든 후, 실제 건물의 비슷한 공간을 방문해서 비교해보세요
    • 손가락 한 마디가 약 2cm인 것을 이용해서 1:100 스케일의 인체 비율을 항상 체크하세요
    • 모형 사진을 찍을 때, 실제 사진과 비슷한 앵글에서 촬영해서 차이를 느껴보세요

    2학년이 놓치는 것: 구조 원리가 설계 아이디어보다 먼저다

    2학년 설계 과제는 종종 추상적인 개념부터 시작합니다. "흐름", "기억", "경계" 같은 말이죠. 하지만 현실의 건축은 구조부터 결정됩니다. 평면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구조 시스템이 따릅니다. 구조가 정해지면 벽, 기둥, 보의 위치가 결정되고, 그 안에서 당신의 공간 개념을 펼쳐야 합니다.

    저는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구조 설계 기초를 다시 공부했습니다. 그 후로 설계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구조 계획입니다. 기둥 그리드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방식이 시공 시간도 단축되고, 클라이언트 변경 요청도 훨씬 수용하기 쉽습니다.


    2학년이 반드시 시작해야 할 것: 건축법 기초

    많은 학생이 5학년 설계 과제 전까지 건축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고, 그로 인해 현업에서 몇 번 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건축법은 설계의 제약이 아니라, 설계의 바탕입니다. 법규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창의성을 펼칠 때 가장 설득력 있는 설계가 나옵니다.

    용도 분류가 설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건축법상

    자재
    건물없는 건축이라 불리는 브루탈리스 기법

    건물없는 건축이라 불리는 브루탈리스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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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법만 더해지면 특색있는 내외장재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브루탈리즘, 콘크리트가 그대로 얼굴이 되는 건축

    노출콘크리트의 질감과 매스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브루탈리즘은 장식을 배제하고 구조와 재료 자체로 존재감을 만드는 건축 어법입니다.


    브루탈리즘이란 무엇인가

    브루탈리즘은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시작된 건축 사조로, 프랑스어로 거친 콘크리트를 뜻하는 표현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출콘크리트를 별도의 마감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핵심 특징이며,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구조체 자체가 곧 마감이 되는 정직한 표현 방식을 추구합니다.


    국내 건축에서의 적용

    최근 국내에서도 노출콘크리트와 거친 질감의 마감재를 활용한 카페, 갤러리, 단독주택 등에서 브루탈리즘적 어법이 재해석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때는 화려한 장식 대신 거푸집 패턴이나 줄눈 계획, 면 분할 같은 디테일이 완성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재료의 물성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설계의 관건이 됩니다.

    노출콘크리트, 디자인만큼 중요한 것은 시공 정밀도

    노출콘크리트 마감은 타설 후 수정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푸집 설계와 콘크리트 배합, 양생 관리가 정교해야 합니다. 균열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발수 처리 등 유지관리 계획도 설계 단계에서 함께 세워야 합니다.

    시공
    Maxima Decor의 Art Beton 데코레이티브 플라스터

    Maxima Decor의 Art Beton 데코레이티브 플라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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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코레이티브 플라스터, 콘크리트 질감을 실내로

    Art Beton은 미장 공법으로 노출콘크리트나 트래버틴 같은 자연 질감을 재현하는 마감재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소재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Maxima Decor의 Art Beton 데코레이티브 플라스터는 다양한 질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효과, 콘크리트 느낌의 회반죽, 트라버틴(석회암) 스타일, 패각석(조개암) 질감뿐 아니라,

    광택이 있거나 무광의 폴리싱된 여러 종류의 입체적(릴리프) 텍스처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견고하고, 기후(외부 환경)에 잘 견디며, 높은 투습성(숨쉬는 벽), 그리고 내구성이 뛰어난 마감층을 형성합니다.


    노출콘크리트 대비 장점

    실제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려면 거푸집 정밀도, 타설 시점의 기후 조건, 양생 관리 등 시공 난이도가 매우 높고 하자 발생 시 보수도 까다롭습니다. 반면 미장형 데코레이티브 플라스터는 기존 벽체 위에 얇게 시공할 수 있어 신축뿐 아니라 리모델링 현장에서도 적용이 쉽고, 색상과 질감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대안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공 시 유의할 점

    투습성이 높은 마감재라 하더라도 하부 바탕면의 상태와 방수층 구성이 부실하면 균열이나 박리 같은 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 적용할 경우 일교차와 자외선 노출에 대한 내후성을 제품 사양으로 확인하고, 시공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을 통해 바탕면 처리부터 마감까지 일관된 공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공 전 확인사항

    외장용으로 적용할 때는 제품별 내후성·투습성 인증 자료를 확인하고, 바탕면 균열 보수 후 시공하는 것이 하자를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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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
    장식용 미장재 Art Beton

    장식용 미장재 Art B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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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처럼 보이지만 콘크리트가 아닌 마감재

    Art Beton은 미장 방식으로 시공하는 장식용 마감재로, 콘크리트나 트래버틴 같은 천연 질감을 얇은 두께로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콘크리트 효과, 콘크리트 질감의 미장 마감, 트라버틴(Travertine) 석재 질감, 조개암(라쿠셴약) 질감 등 다양한 입체적 텍스처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폴리싱된 광택 또는 무광 구조 등 여러 형태의 릴리프(입체) 마감 연출이 가능합니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기후 변화에 강하고, 통기성이 있으며,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팅을 형성합니다.

    Touch of Magic (Maxima)는 장식용 아크릴 에나멜 제품으로,

    선명하고 안정적인 색상 및 광택을 제공합니다.

    기계적 충격, 마찰, 세정제 사용에 대한 내성이 매우 높으며,

    빠르게 건조되고 강한 냄새가 없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 자외선(UV) 및 습기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고,

    도장된 표면과의 접착력 역시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

    Art Beton은 구조체를 노출콘크리트로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유사한 질감을 얻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실내 포인트 벽면, 카페나 매장 같은 상업공간, 욕실이나 주방의 일부 벽면 등 콘크리트나 석재의 분위기를 원하면서도 시공 두께와 하중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곳에 두루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공 시 고려할 점

    미장 방식으로 마감되는 만큼 바탕면의 평활도와 함수율, 하도 처리가 결과물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텍스처를 만드는 과정은 흙손이나 전용 도구를 이용한 수작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원하는 질감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경험 있는 시공자의 손끝 마감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rt Beton 시공 전 체크리스트

    • 바탕면의 함수율과 평활도 확인하기
    • 원하는 텍스처와 색상 샘플 미리 확인하기
    • 광택 또는 무광 코팅 마감 선택하기
    • 시공 후 유지관리 방법 안내받기
    디자인
    "부산 기장의 핫플!".. 기술사가 본 노출콘크리트 디테일(종석미장)

    "부산 기장의 핫플!".. 기술사가 본 노출콘크리트 디테일(종석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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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의 핫플!".. 기술사가 본 노출콘크리트 디테일(종석미장)

    1. 새로운 방식의 노출 콘크리트(칠암사계) 질감과 마감 차별화 일반적으로 보는 매끈한 노출 콘크리트가 아닌, 거친 질감을 그대로 드러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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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방식의 노출 콘크리트(칠암사계)

    • 질감과 마감 차별화

      • 일반적으로 보는 매끈한 노출 콘크리트가 아닌, 거친 질감을 그대로 드러낸 방식입니다.

      • 워시드 콘크리트(살수로 표면 시멘트 페이스트 제거)와 숏크리트(노즐로 고압 분사해 부착) 두 가지가 혼합되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인위적으로 견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긴 기포 자국과 표면 텍스처를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재료의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 색상 통일성 관리

      • 콘크리트는 타설 시점마다 색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러나 이 현장에서는 1층, 2층, 3층 등 층별로 타설 시기가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색상의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 이는 시공 관리가 섬세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디테일입니다.

    • 가구와 시설까지 일체화

      • 외부 벤치, 테이블, 의자까지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제작하여 건축과 가구를 일체화했습니다.

      • 직선적인 라인 조명과 얇고 날카로운 손스침·테이블 등 전체적으로 날렵한 직선’이라는 인테리어 컨셉을 유지했습니다.


    2. 독특한 2단 트렌치 배수 시스템

    • 단차를 활용한 배수

      • 일반적인 직선형 트렌치가 아니라, 2단 단차를 두어 물이 모였다가 단계적으로 흘러내리도록 설계했습니다.

      • 잡석을 채워 넣어 표면은 평탄하게 보이지만, 그 아래로 빗물이 원활히 배수됩니다.

      • 사람 발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안전 + 기능’ 결합 구조입니다.

    • 램프 구간의 물 흐름 유도

      • 주차장 램프 구간에는 빗물이 자연스럽게 벽 쪽으로 흘러가도록 경사를 두고 트렌치를 배치했습니다.

      • 깊은 트렌치로 인해 배수 효율이 높으며, 비 오는 날에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 배려와 디테일

    • 뷰와 중정 활용

      • 전면부가 좁아 바다 조망이 제한적인 부지를, 전면을 커트널로 열어 바다 뷰를 극대화했습니다.

      • 뒤쪽은 중정을 두어 자연광과 바람이 흐르도록 만들었습니다.

      • 화장실에서도 중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동선과 개구부를 설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곡선과 직선의 조화

      • 건물은 원형 지붕과 곡선 창호를 갖추었지만, 인테리어 가구는 직선 위주로 설계해 날렵함을 강조했습니다.

      • 특히 테이블 가림막은 단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여성 고객을 배려한 가구적 장치로 기능합니다.


    정리

    이 카페는 단순한 핫플레이스가 아니라,

    1. 노출 콘크리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한 실험적 시도,

    2. 2단 트렌치로 대표되는 배수 시스템의 디테일,

    3. 부지 한계를 극복하는 공간 배치와 사용자 배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진 건축물입니다.

    #칠암사계 #진해칠암사계 #창원칠암사계 #경남여행 #진해여행 #칠암해안길 #칠암몽돌해변 #칠암동 #경남바다여행 #진해바다


    디자인
    건축가 아빠와 디자이너 엄마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신당동 6층 집

    건축가 아빠와 디자이너 엄마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신당동 6층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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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부부가 직접 지은 신당동 6층 주택 - 설계부터 준공까지의 실무 기록

    신당동 2종 일반주거지역에 완공된 6층 주거건물. 건축가 아버지와 디자이너 어머니가 직접 설계하고 감리한 이 프로젝트는 자율 설계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10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거친 경험상, 직접 설계한 건축물은 분명 독특한 매력이 있지만 객관성 부재로 인한 리스크도 존재한다. 신당동 사례를 통해 2종 일반주거지역의 법규 검토부터 자체 감리의 현실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건축가 아빠와 디자이너 엄마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신당동 6층 집

    건축가 부부가 직접 지은 신당동 6층 주택 - 설계부터 준공까지의 실무 기록 신당동 2종 일반주거지역에 완공된 6층 주거건물.


    신당동 부지의 법규 검토 - 용적률과 건폐율의 현실

    신당동은 강남구 일반주거지역 중에서도 2종 일반주거지역(이하 2종)으로 분류된다. 이 지역의 허용 기준은 다음과 같다.

    2종 일반주거지역 허용 기준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높이: 12층 이하(45m 이하)

    신당동 프로젝트 부지는 약 165㎡(약 50평)의 소규모 필지였다. 건축가 부부는 6층(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계획했는데, 이는 용적률 200%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효율성을 추구한 결과다.

    실제 건폐율 계산: 부지 165㎡ × 40% = 66㎡ 이내의 건축면적 필요. 신당동 프로젝트는 약 58㎡의 건축면적으로 계획하여 건폐율 35.2%를 달성했다. 용적률 계산: 부지 165㎡ × 200% = 330㎡ 이내의 연면적 필요. 실제 연면적은 약 320㎡로, 용적률 193.9%를 적용했다.


    일조사선 제한 - 겨울철 일조권 확보의 치열함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일조사선 제한이 적용된다. 이는 인접한 필지의 채광권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인데, 신당동처럼 소규모 필지가 많은 지역에서는 매우 까다로운 제약이다.

    일조사선 제한 기준(2종 일반주거)
    남측 경계선으로부터: 겨울 동지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5m 높이의 수평면에서 35도 이상의 각도 유지
    동·서측: 호선식(곡선) 제한 적용

    신당동 부지는 남측이 도로였고 북측이 기존 주택이었다. 북측 이웃 건물의 동지일 일조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북측으로 향한 벽면을 약 2.5m 후퇴시켜야 했다. 이는 건축면적을 5% 이상 감소시키는 제약이었다. 건축가 부부는 이를 역으로 설계 전략으로 활용했는데, 북측에 복도와 계단을 배치하고 남측에 거실과 침실을 집중시켜 채광 효율을 극대화했다.


    층별 용도 구성 - 근생시설과 주거의 혼합

    신당동 프로젝트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층별 용도 구성이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1층에 근생시설을 혼용하는 방식은 많은 검토가 필요했다.

    • 지하 1층: 주차장 - 4대 주차 가능, 차고로 인정하여 건폐율 제외
    • 1층: 주차 진입 + 근생시설 - 약 28㎡ 규모의 소규모 상가(카페, 휴게실 용도 예정)
    • 2~5층: 주거 - 층당 약 65㎡ 규모 3호(2층), 2호(3층), 2호(4층), 2호(5층)
    • 6층: 루프테라스 - 약 58㎡의 옥상 정원 및 커뮤니티 공간

    이런 구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1층 근생시설이 건폐율 40% 이내의 추가 면적이 아닌, 기존 건축면적 내에서 다층용도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강남구청에서는 "2종 일반주거지역 내 비주거 용도는 전체 연면적의 20% 이하"라는 암묵적 기준을 제시했고, 신당동 프로젝트는 비주거 비율 8.7%로 충분히 만족했다.


    외장재 선택 - 노출콘크리트 vs 벽돌의 실무적 판단

    설계 초기 건축가는 노출콘크리트 마감을 제안했다. 현대적이고 공사비도 상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이너 어머니는 신당동의 주변 건물 맥락과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벽돌 마감으로 수정했다.

    신당동 프로젝트 최종 선택: 적벽돌 + 노출콘크리트 조합
    1~4층: 따뜻한 톤의 적벽돌(호주산 구조벽돌)
    5~6층: 노출콘크리트(노출도장 마감)
    전면부 수평 라인: 노출콘크리트 띠 강조

    벽돌의 장점은 30년 이상의 내구성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다. 10년간의 경험상, 노출콘크리트는 초기 미학은 우수하지만 5~7년 후 콘크리트 열화, 균열,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재도장 비용이 연 300만원대에 달한다. 벽돌은 청소 비용만 연 1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신당동의 5~6층에 노출콘크리트를 도입한 이유는 상부로 갈수록 스케일감을 강조하고, 루프테라스와의 시각적 연계를 위함이었다. 이 부분은 설계자의 미학적 선택이 강하게 반영된 부분이다.


    직접 설계의 명과 암 - 자체 감리의 현실

    건축가 부부가 직접 설계하고 감리한 이 프로젝트는 많은 배움을 제공했다. 먼저 장점부터 정리하면:

    • 공간 효율성 극대화 - 소규모 필지 165㎡에서 약 320㎡ 연면적을 확보한 설계. 이는 용적률 압박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통상적인 설계사는 이 수준의 밀도 우화를 회피했을 것이다.
    • 맞춤형 평면 구성 - 거주자(자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대가 함께 거주 가능한 구조로 설계. 1층 근생시설은 이후 가족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 시공 과정의 투명성 - 설계자가 현장에 일주일 3회 이상 직접 방문하며 설계 의도를 시공사에 정확히 전달. 이로 인한 변경사항 최소화로 공사비 절감.

    하지만 단점도 명확했다:

    건축
    콘크리트 – 거칠지만 정직한 재료

    콘크리트 – 거칠지만 정직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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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 – 거칠지만 정직한 재료

    가공하지 않아도 단단한, 본질로 설계하는 방식 콘크리트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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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하지 않아도 단단한, 본질로 설계하는 방식


    콘크리트는 말이 없다.

    광택도 없고, 따뜻하지도 않고,

    화려하게 치장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 자리에 묵묵히 있다.

    움직이지 않고, 무너뜨리지 않고,

    기본을 지키는 재료.

    요즘은 콘크리트가

    ‘마감재’로 쓰인다.

    과거처럼 구조체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공간의 표정이 된다.

    노출콘크리트,

    거친 패턴의 벽면,

    형틀의 자국이 남아 있는 천장.

    그 모든 것이 ‘가공하지 않은 진심’이 된다.

    콘크리트의 매력은

    정직함에 있다.

    감추지 않는다.

    표현하지 않아도

    스스로 존재감이 있다.

    콘크리트는 시간을 머금는다.

    물 자국도, 금도, 퇴색도 모두 흔적이 된다.

    그건 누군가의 실수나 낡음이 아니라

    공간이 살아왔다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말한다.

    “나는 콘크리트 벽을 벽지보다 편안하게 느낀다.”

    우리는 종종 디자인에 지나치게 감정을 싣는다.

    그러나 콘크리트는

    감정을 만들기보다는 감정을 비추는 배경이 된다.

    조명이 닿는 각도,

    창으로 들어오는 빛의 흐름,

    가구의 재질과 어우러지는 무채색의 질감.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묵직한 그릇 같은 재료.

    콘크리트는 아름답다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재료다.

    공간의 중심이 되지 않아도,

    그 자리를 무너뜨리지 않고 받쳐주는 것.

    그게 이 재료의 미덕이다.


    #콘크리트디자인 #노출콘크리트 #건축소재 #거친감성 #c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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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건축양식 시리즈 ① – 모던양식

    건축양식 시리즈 ① – 모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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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양식 시리즈 ① – 모던양식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루이스 설리번 (Louis Sullivan)

    이 말은 이후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에게 영향을 주며, 20세기 건축 전반을 바꾸어 놓았다.


    1. 모던은 왜 등장했는가

    19세기 말,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을 지나며 세상은 전통과 장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필요로 했다. 장식이 가득한 바로크, 로코코 양식은 시대와 맞지 않게 되었고, 그 대신 단순한 선과 구조 중심의 공간이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이는 마치 장식이 화려한 케이크보다, 정갈한 흰 접시에 담긴 수플레처럼 보인다. 불필요한 것을 걷어낸 자리에서 본질이 더 뚜렷해진다.


    2. 모던 건축의 핵심 원칙

    • 장식을 제거한다
    • 구조를 드러낸다
    • 기하학적이고 단순한 형태를 사용한다
    • 재료는 솔직하게 표현한다 (콘크리트는 콘크리트답게)
    • 열린 평면, 유연한 공간을 지향한다

    3. 대표 건축가와 건물

    건축가 주요 작품 특징
    르 코르뷔지에 빌라 사보아 (Villa Savoye, 1929) 모던 건축의 5원칙 구현 (필로티, 자유로운 평면, 수평창, 옥상정원, 자유로운 파사드)
    미스 반 데어 로에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1929) 재료(대리석, 유리, 강철)의 아름다움과 공간적 긴장감, 장식 없이 고요하고 우아한 건축
    발터 그로피우스 바우하우스 학교 (1925) 기능주의 디자인의 출발점, 예술과 기술의 통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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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술과 디자인에서의 모던

    • 회화: 피에트 몬드리안의 색면 구성
    • 가구: 마르셀 브로이어의 튜브 철재 의자
    • 그래픽: 바우하우스풍 직선 중심 타이포그래피

    모던은 건축을 넘어 미술, 가구, 패션, 도시계획에까지 확장되며 '기능이 곧 미학'이라는 새로운 미적 기준을 제시했다.


    5. 오늘날의 모던

    애플(Apple) 제품 디자인, 무인양품(MUJI)의 인테리어, 안도 타다오의 노출콘크리트 건축 — 모두 모던의 계보이다. 디자인을 줄이면 경험은 선명해진다는 믿음, 그것이 모던이다.


    6. 마무리하며

    모던은 단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덜어냄을 통해 본질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시대를 향한 응답이다.

    다음 글에서는 그와 반대로, 과거로 회귀하는 '레트로' 양식을 다룬다.

    #건축양식 #모던양식 #르코르뷔지에 #미스반데어로에 #바우하우스 #디자인역사 #미니멀리즘 #건축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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