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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후년부터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45세 시작... "젊은 대장암 많다"

    내후년부터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45세 시작... "젊은 대장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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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왜 45세부터 받게 됐을까

    "대장암 검진은 50대부터"라고 알고 계셨다면, 그 기준이 곧 바뀝니다.

    많은 분들이 대장암을 중장년 이후의 질병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젊으니 괜찮다고, 혈변이 보여도 치질이겠거니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20~40대 대장암 환자가 눈에 띄게 늘면서, 국가검진 체계 자체가 바뀌게 됐습니다.


    검진 연령을 5년이나 앞당긴 이유

    10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11.3%)입니다. 전통적으로는 50대 남성에게 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20~40대 청·장년층 환자도 뚜렷하게 늘고 있습니다.

    2023년 국제학술지 '랜싯'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국내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이 연령대 기준 세계 1위입니다. 검진 대상을 50세에서 45세로 낮추고, 정확도가 높은 대장내시경을 기본 검사로 도입한 것은 이런 변화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증상만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장암의 가장 까다로운 점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혈변, 배변 습관이나 변 굵기 변화,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마저도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발생 위치 대표 증상
    우측 대장암 만성 출혈에 따른 빈혈
    좌측 대장암 · 직장암 혈변
    공통 (진행 시) 배변 습관·변 굵기 변화,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혈변 = 치질"이라고 넘기면 위험한 이유

    젊은 환자가 늦게 발견되는 이유

    • 박고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젊은 환자들은 검진 대상이 아니다 보니 증상이 생긴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합니다.
    • 그만큼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반복되는 혈변이나 배변 습관 변화가 있다면, "치질이겠지"라고 단정하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이전에 용종을 제거한 적이 있다면, 일반 검진 연령보다 먼저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이렇게 진행됩니다

    대장암 진단·치료 과정

    대장내시경과 조직검사로 확진한 뒤, 컴퓨터단층촬영(CT)과 골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병기를 판단합니다. 이를 토대로 환자 나이와 종양 특성을 종합해 치료 방침을 정합니다.

    • 직장암은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집중하는 '총 선행 치료'가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목적은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여 완전 절제 가능성을 높이고, 항문 보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 총 선행 치료 후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일부 환자는 곧바로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며 직장·배변 기능을 보존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미리 확인해야 할 것

    대장암 예방·조기발견 체크리스트

    1. 반복되는 혈변·배변 습관 변화 — 치질로 단정하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습니다.
    2. 가족력 확인 — 직계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다면 검진 연령을 앞당깁니다.
    3. 용종 제거 이력 — 과거 용종을 제거했다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식습관 관리 —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육 섭취를 줄입니다.
    5. 체중·운동 관리 — 체중 관리와 꾸준한 운동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검진 연령이 낮아진 건, 그만큼 젊은 환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국가검진 연령이 45세로 낮아진다는 소식은 단순한 제도 변경이 아닙니다. 그만큼 젊은 층에서 대장암이 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아직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오히려 진단을 늦추는 원인이 됩니다.

    이 기사가 말하는 핵심은 간단합니다.

    혈변은 무조건 치질이 아닙니다.

    가족력이나 용종 제거 이력이 있다면 검진을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젊다는 것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넘기지 않는 것이, 검진 연령이 낮아지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대장암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젊은대장암 #대장암증상 #혈변 #암예방 #건강검진

    자재
    단열재 종류 완전 비교 — 그라스울·EPS·PF보드 어떤 걸 써야 할까

    단열재 종류 완전 비교 — 그라스울·EPS·PF보드 어떤 걸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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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열재 종류 완전 비교 — 그라스울·EPS·PF보드 어떤 걸 써야 할까

    단열재, 왜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할까?

    건물 에너지 손실의 약 30~40%는 벽체와 지붕을 통해 발생합니다. 단열재 하나를 잘못 선택하면 냉난방비가 연간 수십만 원씩 늘어날 수 있고, 결로·곰팡이·화재 위험까지 뒤따릅니다. 반대로 올바른 단열재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과 건물 수명 연장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단열재 종류 완전 비교 — 그라스울·EPS·PF보드 어떤 걸 써야 할까

    단열재, 왜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할까?

    문제는 시중에 유통되는 단열재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그라스울(Glass Wool), EPS(비드법 단열재), XPS(압출법 단열재), PF보드(페놀폼), 진공단열패널(VIP)까지, 각 제품은 열관류율·가격·시공 방식·내화 성능이 모두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단열재의 핵심 특성을 수치와 함께 비교하고,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맞는 최적 선택 기준을 제시합니다.


    단열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 이해하기

    단열재를 비교하려면 먼저 성능 지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지표는 열전도율(λ, W/m·K)입니다. 이 값이 낮을수록 열을 잘 막아준다는 의미입니다. 일반 콘크리트의 열전도율이 약 1.6 W/m·K인 데 반해, 고성능 단열재는 0.018~0.040 W/m·K 수준입니다.

    열관류율(U값, W/m²·K)은 건물 전체 벽체나 지붕의 단열 성능을 나타내며, 단열재 두께와 열전도율을 함께 고려한 수치입니다. 국내 건축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 따르면 중부2지역(서울·경기 대부분) 공동주택 외벽 기준 열관류율은 0.210 W/m²·K 이하, 단독주택은 0.240 W/m²·K 이하를 만족해야 합니다.

    그 외에 흡수율(수분 저항성), 난연·불연 등급, 압축강도, 시공성, 단가(원/m²)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2022년 이후 건축법 강화로 6층 이상 건물 외단열에 준불연 이상 단열재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내화 성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라스울(Glass Wool) — 내화성 최강의 무기질 단열재

    그라스울은 유리 섬유를 촘촘히 엮어 만든 무기질 단열재입니다. 원료 자체가 유리이기 때문에 불연 등급(KS F ISO 1182 기준 합격)을 받는 제품이 많아, 화재 안전 기준이 엄격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 열전도율: 0.030~0.036 W/m·K (밀도 24~48 kg/m³ 기준)
    • 가격: 50T 기준 약 3,000~5,000원/m² (밀도·제조사에 따라 차이)
    • 내화 등급: 불연(1급) — 6층 이상 건물 외단열 적용 가능
    • 흡수율: 섬유 사이 공극으로 수분 흡수 가능 → 방습층 필수
    • 시공성: 칼로 쉽게 재단 가능, 곡면 시공 유리 / 피부 자극 주의

    그라스울의 최대 장점은 불연 성능과 흡음 효과의 결합입니다. 아파트 세대 간 소음 차단에도 효과적이어서 벽체 내부 충진재로 단열과 방음을 동시에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밀도가 낮은 제품은 장기간 사용 시 자중에 의해 처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직 벽체 적용 시 최소 32 kg/m³ 이상 밀도를 권장합니다.

    단점은 시공 중 유리 섬유 분진이 발생해 작업자가 피부 가려움증과 호흡기 자극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방진 마스크·보안경·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EPS와 XPS — 가성비와 방습 성능의 대결

    EPS(Expanded PolyStyrene, 비드법 단열재)와 XPS(Extruded PolyStyrene, 압출법 단열재)는 둘 다 폴리스티렌 계열이지만 제조 방식과 성능이 크게 다릅니다.

    EPS(비드법 단열재)

    흔히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EP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열재입니다. 발포 비드를 금형에 넣어 증기로 부풀려 만들며,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이 쉽습니다.

    • 열전도율: 1종 1호 0.031 W/m·K, 2종 0.034 W/m·K
    • 가격: 50T 기준 약 2,500~4,000원/m²
    • 내화 등급: 가연성(4급) — 준불연 처리 제품 별도 존재
    • 흡수율: 낮음(약 1~3%), 단기 방습 우수
    • 압축강도: 비교적 낮아 바닥재 하부 적용 시 고밀도 제품 필요

    XPS(압출법 단열재)

    XPS는 폴리스티렌을 고온 고압으로 압출 성형하여 독립 기포 구조를 형성합니다. EPS보다 밀도가 높고 흡수율이 극히 낮아 지하·기초 단열에 특히 강합니다.

    • 열전도율: 0.027~0.030 W/m·K (EPS보다 우수)
    • 가격: 50T 기준 약 5,000~8,000원/m²
    • 내화 등급: 가연성(4급) — 화재 위험 높음
    • 흡수율: 매우 낮음(0.1% 미만) → 지하·외벽 방수층 하부 적합
    • 압축강도: 150~700 kPa, 바닥 하중 부위 사용 가능

    두 제품 모두 가연성이라는 근본적 한계가 있습니다. 2022년 이후 강화된 법규에 따라 6층 이상 건물의 외단열 마감 시스템(EIFS)에는 원칙적으로 EPS·XPS 단독 사용이 제한됩니다. 단독주택이나 저층 건물 내단열·바닥 단열에서 가성비를 중시할 때 여전히 최고의 선택입니다.


    PF보드(페놀폼) — 얇고 강력한 고성능 단열재

    PF보드(Phenolic Foam Board)는 페놀 수지를 발포시켜 만든 단열재로, 현재 시판 중인 유기계 단열재 가운데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제품군에 속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최대 단열 성능이 필요할 때 최적의 선택입니다.

    • 열전도율: 0.018~0.022 W/m·K (최고 등급 제품)
    • 가격: 50T 기준 약 12,000~18,000원/m² (EPS의 3~5배)
    • 내화 등급: 준불연(2급) — 6층 이상 외단열 적용 가능
    • 흡수율: 독립 기포 구조로 낮은 편, 단 장기 노출 시 약화 가능
    • 시공성: 톱·칼로 재단 가능, 단 부스러기 발생으로 마감 주의 필요

    PF보드의 핵심 경쟁력은 동일 두께 대비 월등한 단열 성능입니다. 예를 들어 열관류율 0.210 W/m²·K를 달성하기 위해 EPS는 약 140mm가 필요하지만, PF보드는 80~90mm로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이나 공간이 협소한 도심 건물에서 벽체 두께를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합니다.

    준불연 등급을 보유해 고층 건물 외단열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높고 시공 시 부스러기 처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제품은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취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감재로 보호해야 합니다.


    진공단열패널(VIP) — 미래형 초박형 단열 솔루션

    진공단열패널(Vacuum Insulation Panel)은 심재(실리카·글라스울 등)를 진공 상태로 밀봉한 첨단 단열재입니다. 열전도율이 0.003~0.008 W/m·K로, 일반 단열재의 5~10배 성능을 자랑합니다. 동일 단열 성능을 25~30mm 두께로 구현할 수 있어 공간 효율이 극도로 중요한 곳에 쓰입니다.

    • 열전도율: 0.003~0.008 W/m·K (세계 최고 수준)
    • 가격: 25T 기준 약 50,000~100,000원/m² (일반 단열재 대비 10~30배)
    • 내화 등급: 심재 종류에 따라 불연~준불연
    • 시공성: 절단·가공 불가 — 현장 맞춤 제작 필수, 파손 시 진공 파괴로 성능 급락
    • 내구성: 진공 유지 수명 약 20~30년(설계 기준)

    VIP는 냉장·냉동 물류 창고, 초고층 커튼월 건물, 소형 모듈러 주택(tiny house)처럼 공간 제약이 극심한 환경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절단이 불가능해 사전 정밀 측정과 맞춤 제작이 필수이며, 못이나 앵커 하나에도 진공이 파괴될 수 있어 시공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일반 주거용 건축보다는 특수 목적 시설이나 패시브하우스급 프리미엄 건축에서 일부 적용되는 수준입니다.


    공동주택 vs 단독주택 — 상황별 최적 단열재 선택 가이드

    단열재 선택은 건물 용도, 층수, 예산, 시공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면 의사결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공동주택(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

    • 외벽 외단열(6층 이상): 법규상 준불연 이상 필수 → PF보드 또는 그라스울 보드(고밀도) 권장. PF보드는 얇게 고성능, 그라스울은 흡음 겸용에 유리.
    • 세대 내 경계벽(소음+단열): 그라스울 충진이 흡음·단열 동시 해결에 최적.
    • 바닥(온돌층): 충격음 저감 완충재 위에 EPS 고밀도(2종 2호 이상) 또는 XPS 사용. 압축강도 150 kPa 이상 확인 필수.
    • 지하주차장 천장·외벽: 결로 방지를 위해 그라스울 보드 + 방습층 조합 권장.

    단독주택·전원주택

    • 벽체 내단열(스터드 사이 충진): 그라스울 가장 경제적. 140mm 스터드 충진 시 R-13 이상 확보 가능.
    • 외벽 외단열(저층): 예산 중시 → EPS 그라파이트(1종); 성능 중시 → PF보드.
    • 지하·기초 바닥: 방습이 최우선 → XPS. 두께 100mm 이상 권장.
    • 지붕·다락: 빈 공간 충진 → 블로운 그라스울(뿜칠형)로 사각지대 없이 시공.
    • 패시브하우스 수준 목표: 벽체 200mm 이상 그라스울 + 외단열 PF보드 50mm 조합으로 열관류율 0.15 W/m²·K 이하 달성 가능.

    단열재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단열재를 구매하기 전, 아래 다섯 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 과정을 건너뛰면 성능 미달이나 법규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① KS 인증 및 성능 등급 확인: 국내 단열재는 KS M 3808(EPS), KS L 9016(그라스울) 등 해당 규격 인증 제품인지 확인. 열전도율 등급이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 ② 건축법상 내화 등급 충족 여부: 건물 층수와 용도에 따라 불연·준불연·난연 요구 등급이 다릅니다. 허가 도면의 단열재 사양과 실제 납품 제품을 반드시 대조하세요.
    • ③ 두께와 열관류율 계산: 단열재 두께만 보지 말고, 지역별 건축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열관류율을 열전도율로 역산해 필요 두께를 산정하세요.
    • ④ 시공 부위별 적합성: 지하·기초에는 흡수율 낮은 XPS, 내벽 충진에는 그라스울, 외단열 마감에는 준불연 이상 등 부위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⑤ 총비용(두께×면적×단가) 비교: 단위 가격이 비싼 PF보드도 필요 두께가 얇아 면적당 총비용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께를 포함한 총비용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단열재 선택은 단순한 자재 구매가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성능, 화재 안전, 거주 쾌적성을 수십 년에 걸쳐 결정짓는 핵심 의사결정입니다. 그라스울은 내화·흡음이 강점, EPS는 가성비와 경량성, XPS는 방습과 압축강도, PF보드는 고성능 박층 단열, VIP는 극한의 공간 효율이라는 각자의 명확한 역할이 있습니다. 건물의 용도와 층수, 시공 부위, 예산, 법규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단열재를 선택한다면, 초기 투자 비용 이상의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평생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설계도면과 건축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펼쳐 내 건물에 맞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조
    목조·콘크리트·철골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목조·콘크리트·철골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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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조·콘크리트·철골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집짓기를 앞두고 구조 선택으로 고민하시나요?

    건축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바로 '구조'입니다. 목조주택, 철근콘크리트, 철골구조는 각각 장단점이 명확해서 예산, 토지, 용도, 거주 환경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예산으로도 구조에 따라 완성된 집의 품질과 내구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건축주라면 반드시 이해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 구조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당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조를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목조주택의 특징과 선택 기준

    목조주택은 목재를 주요 구조재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2층 이하 주택에 주로 시공되며, 시공 기간이 짧고 초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친환경적 이미지와 실내 습도 조절 특성 때문에 자연을 선호하는 건축주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 장점: 초기 건설비 낮음, 시공 기간 단축(6~8개월), 친환경 소재, 실내 공기질 우수, 설계 자유도 높음
    • 단점: 내구성 관리 필수(방충, 방수, 방부 처리), 화재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음, 높은 층수 건축 불가, 소음 차단 약함
    • 추천 상황: 소규모 저층 주택, 시골이나 전원지 부지, 예산 제약이 있는 경우, 친환경 주택 추구
    • 주의: 정기적인 유지보수(도장, 방충 처리)가 필수이며, 장기 거주 시 수리비 적립 필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신뢰성과 활용

    철근콘크리트(RC)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철근의 인장강도를 결합한 방식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설계수명 100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3층 이상의 주택, 상가주택, 다세대건물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 가능합니다.

    • 장점: 높은 내구성(100년 이상 기준), 화재 저항성 우수, 다양한 층수 건축 가능, 소음 차단 성능 뛰어남, 대출 심사 유리
    • 단점: 초기 건설비 상대적으로 높음, 시공 기간 길음(10~14개월), 습도 관리 필요, 콘크리트 균열 발생 가능성
    • 추천 상황: 중층 이상 주택, 상가주택, 도시 지역 부지, 장기 거주 계획, 금융기관 대출 필요
    • 주의: 콘크리트 양생 기간 준수와 정기적인 방수 점검이 필요합니다

    철골구조의 경제성과 빠른 시공

    철골구조는 강철 기둥과 보로 건물을 지탱하는 방식입니다. 공장에서 제작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시공 기간이 가장 짧습니다. 넓은 내부 공간 확보가 용이해서 상업 시설이나 대형 주택에 유리합니다.

    • 장점: 시공 기간 단축(7~9개월), 넓은 실내 공간 확보 가능(기둥 최소화), 자유로운 층고 조절, 구조체 경량화로 기초 비용 절감
    • 단점: 초기 자재비 높음, 열전도율 높아 단열 강화 필요, 소음 차단을 위한 추가 공사 필수, 부식 방지 도장 유지보수 필요
    • 추천 상황: 상가주택, 높은 천장 요구 주택, 대규모 개방 공간 필요, 신속한 시공이 중요한 경우
    • 주의: 단열재와 방음재 시공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당신의 상황에 맞는 구조 선택하기

    최적의 구조를 선택하려면 부지 조건, 건축 규모, 예산, 거주 환경, 향후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도시 지역 중층 주택이라면 철근콘크리트가 현실적이고, 시골 부지에 단독주택이라면 목조주택도 좋은 선택입니다. 상가주택으로 빠른 분양을 목표한다면 철골구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구조 선택은 단순한 기술적 결정이 아니라 20년 이상 함께할 집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건축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지의 지반 조건, 지역 법규, 향후 유지보수 비용까지 고려한 후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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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경기도 양평에서 단독주택을 설계하던 건축주가 이런 질문을 했다. "패시브하우스로 지으면 정말 냉난방비가 70% 줄어드나요, 아니면 그냥 마케팅 문구인가요?" 2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답하자면, 70% 절감은 가능하지만 설계 단계부터 시공, 기밀 검사까지 단 한 곳이라도 허술하면 그 숫자는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패시브하우스란 무엇이고, 국내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는 능동적인 기계 설비에 의존하지 않고 단열, 기밀, 열교 차단, 고성능 창호, 열회수환기장치(HRV) 다섯 가지 원칙으로 건물 자체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에너지효율 1+++등급이 패시브하우스 수준에 해당하며,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 기준으로 15kWh/㎡ 이하를 달성해야 한다.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PHI) 국제 기준과 동일한 수치다. 국내 일반 단독주택의 평균 난방에너지 요구량이 약 80~120kWh/㎡인 점을 감안하면, 패시브하우스는 구조적으로 70~85% 절감이 이론상 가능하다.


    초기 투자 비용과 현실적인 회수 기간

    패시브하우스 시공 비용은 일반 건축비 대비 15~25% 추가된다. 전용면적 99㎡(30평) 기준 일반 주택 공사비를 3.3㎡당 600만 원으로 잡으면 총 1억 8천만 원이고, 패시브하우스는 여기에 2700만~4500만 원이 더 든다. 추가 비용의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고성능 트리플 유리 창호(열관류율 0.8W/㎡K 이하): 일반 대비 약 30~50% 고가
    • 외단열 두께 증가(200mm 이상): 재료비 및 시공비 상승
    • 열회수환기장치(HRV, 열회수율 75% 이상): 장비 단가 300만~700만 원
    • 기밀 시공(기밀도 n50 기준 0.6회/h 이하 달성을 위한 추가 공정)

    연간 냉난방비 절감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99㎡ 주택에서 연간 약 180만~24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추가 투자비 3000만 원을 기준으로 단순 회수 기간은 12~17년이다. 그러나 에너지 단가 상승률을 연 3%로 적용하면 실질 회수 기간은 9~13년으로 단축된다. 「건축법 시행령」 제91조의3에 따른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강화 추세를 고려하면 장기적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실무에서 자주 놓치는 함정 — 기밀 검사와 열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지점은 기밀 시공이다. 설계도면에는 완벽하게 기밀층이 표시되어 있어도, 전기 콘센트 박스, 배관 관통부, 창호 주변 코킹 누락 등 세 곳에서 바람이 새면 블로어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 통과가 불가능하다. 실제로 충북 청주의 한 현장에서 준공 직전 블로어도어 측정값이 n50 기준 2.1회/h로 나와 창호 전체 재시공에 준하는 보수가 필요했던 사례가 있다. 추가 비용만 1200만 원이 발생했고 공기는 6주 지연됐다.

    열교(Thermal Bridge)는 눈에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하다. 발코니 슬래브가 외벽을 관통하는 구조는 열교 계수(PSI값)가 0.01W/mK를 초과하면 패시브하우스 인증 자체가 불가능하다. 설계 단계에서 반드시 열교 해석 소프트웨어(THERM 또는 AnTherm)로 시뮬레이션을 완료해야 한다.

    또 하나의 함정은 환기장치 덕트 설계다. HRV 효율이 아무리 높아도 덕트 길이가 지나치게 길거나 굴곡이 많으면 정압 손실로 실제 환기량이 설계값의 60% 이하로 떨어진다. 덕트 총 길이는 가급적 15m 이내, 곡관은 45도 이하로 설계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내 보조금 및 인증 제도 활용법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고효율 주택을 신축할 경우 활용 가능한 지원 제도는 다음과 같다.

    제도명 지원 내용 근거 법령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용적률 15% 완화, 취득세 15% 감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7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최대 1억 원(금리 1.5%)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25조
    지자체 별 친환경 건축 보조금 200만~500만 원 (지자체별 상이) 지방자치단체 조례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으면 취득세 감면 외에도 주택도시기금 대출 우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인증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국토교통부 지정 인증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 설계 착수 전, 패시브하우스 전문 에너지 시뮬레이션(PHPP 또는 국내 에너지플러스) 의뢰 여부를 설계사와 계약서에 명시한다.
    • 창호 사양서에서 열관류율(U값) 0.8W/㎡K 이하, 기체 충전 아르곤 가스 여부, 간봉 재질(웜엣지 여부)을 반드시 확인한다.
    • 공사 중간 단계(단열재 시공 직후)와 준공 전 두 차례 블로어도어 테스트 일정을 시공 계획서에 포함시킨다.
    • HRV 제품 선정 시 열회수율 75% 이상, 소음 수준 25dB 이하 제품인지 제품 성능 인증서로 확인한다.
    • 준공 후 첫 겨울과 여름, 각각 실내 온습도 데이터 로깅을 통해 실제 에너지 소비량과 설계값의 오차를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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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브하우스로 냉난방비 대폭 절감 — 기후위기 시대 현실적인 집 짓기

    패시브하우스로 냉난방비 대폭 절감 — 기후위기 시대 현실적인 집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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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브하우스로 냉난방비 대폭 절감 — 기후위기 시대 현실적인 집 짓기

    작년 경기도 양평에서 단독주택을 설계하던 건축주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겨울마다 가스비가 40만 원씩 나오는데, 패시브하우스로 지으면 정말 10분의 1로 줄어드나요?" 그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패시브하우스의 원리와 국내 법적 기준, 그리고 실제 비용 구조를 함께 짚어야 합니다.

    패시브하우스란 무엇인가 — 5대 원칙과 국제 기준

    패시브하우스는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PHI)가 정립한 건축 개념으로, 연간 난방에너지 수요 15kWh/㎡ 이하, 1차 에너지 소비량 120kWh/㎡ 이하를 핵심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원칙은 고단열, 고기밀, 열교 차단, 열회수환기(HRV), 고성능 창호입니다. 기밀성은 블로어도어 테스트 기준 n50 값 0.6회/h 이하를 요구하며, 국내 일반 주택의 n50 값이 3~5회/h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5~8배 수준의 기밀 성능 차이가 납니다. 창호는 열관류율 0.8W/㎡K 이하의 3중 유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국내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과 패시브하우스의 관계

    국내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578호)에 따라 중부1지역 외벽 열관류율 기준이 0.15W/㎡K 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 기준인 0.10~0.12W/㎡K보다는 다소 느슨하지만, 이 고시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일반 건축물 대비 30~40% 수준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5조에 따른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취득 시 취득세 감면(최대 15%)과 용적률 완화(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성능이면 ZEB 3등급 이상 취득이 가능합니다.

    실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 — 숫자로 보는 현실

    패시브하우스의 공사비는 일반 단독주택(연면적 165㎡ 기준, 3.3㎡당 약 700만 원) 대비 15~25%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약 3,500만 원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난방비 절감 효과는 상당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 기준으로 일반 주택의 연간 냉난방 에너지 비용이 약 320만 원이라면, 패시브하우스는 연간 40~6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약 260만 원의 연간 절감이 가능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13~14년 내 초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며, 에너지 요금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회수 기간은 더 단축됩니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함정은 열교(Thermal Bridge) 차단입니다. 단열재를 아무리 두껍게 시공해도 슬래브와 외벽이 만나는 접합부, 창틀 주변, 발코니 연결부에서 열교가 발생하면 전체 단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실제로 제가 검토한 한 현장에서는 발코니 슬래브를 단열 차단 없이 내외부 연속으로 시공한 탓에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 시 해당 부위 표면온도가 실내 평균 대비 7도 낮게 나왔습니다. 설계 단계에서 구조 열교 부위를 반드시 PHI 공인 소프트웨어(THERM 또는 HEAT2)로 시뮬레이션하고, 시공 시 열교 차단재(ISO Korb 계열 제품 등) 사용 여부를 도면에 명기해야 합니다.

    열회수환기 시스템 — 기밀 주택의 필수 장치

    기밀성이 높은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자연 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열회수환기장치(HRV) 설치가 필수입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는 신축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환기설비 의무 설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단독주택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열회수 효율 75% 이상의 HRV 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에너지 손실 없이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필터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하며, 이를 간과할 경우 환기 효율 저하와 함께 결로 및 곰팡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 설계 착수 전 건물에너지해석 프로그램(PHPP 또는 EnergyPlus)으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중부1지역 기준 외벽 열관류율 0.15W/㎡K 이하 달성 여부를 확인한다.
    • 구조 접합부(발코니, 슬래브 단부, 창틀 주변) 전 부위를 열교 차단 상세도로 도면화하고, 시공 전 감리자가 열화상 카메라로 중간 점검을 실시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한다.
    • 블로어도어 테스트를 준공 전 최소 1회(가급적 기밀 공사 직후와 준공 시 2회) 실시하여 n50 값 1.0회/h 이하(패시브하우스 목표 시 0.6회/h 이하)를 확인한다.
    •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ZEB 예비인증을 설계 단계에서 신청하여 취득세 감면 및 용적률 완화 혜택 적용 가능 여부를 관할 지자체에 사전 확인한다.
    • 열회수환기장치(HRV) 제조사의 열회수 효율 시험성적서(KS 또는 PHI 인증)를 사전에 제출받고, 유지관리 매뉴얼과 필터 교체 주기를 건축주에게 인수인계 문서로 작성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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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빚고, 거장이 그린 곳... "오래오래 살어리랏다"[Weekend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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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럭셔리 리조트 '오레브'

    제주 오레브리조트 전경

    제주 오레브리조트 전경제주 서귀포는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손꼽힌다. 바다와 산, 숲과 하늘이 어우러지고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이곳은 국내를 넘어 해외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이 같은 자연 환경의 중심에 럭셔리 리조트 '오레브'가 있다.



    오레브 리조트는 삼매봉개발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프로젝트로, 삼매봉개발은 JW 메리어트 제주와 레지던스, 오레브 리조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가 함께 조성된 복합관광단지를 개발한 전문 기업이다.



    빌 벤슬리가 설계한 제주 오레브리조트 외관

    빌 벤슬리가 설계한 제주 오레브리조트 외관

    푸른 제주 바다가 내다보이는 오레브리조트 객실

    푸른 제주 바다가 내다보이는 오레브리조트 객실


    ■'머무름' 자체가 작품이 되는 곳, 오레브


    오레브 리조트는 단순한 숙박시설이나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을 넘어선다. '머무름' 자체를 하나의 가치로 확장한 프라이빗 리조트이자, 삶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멤버십 기반의 하이엔드 프로젝트다. 제주 특유의 희소한 입지와 글로벌 감각의 공간 디자인, 웰니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프리미엄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경쟁력은 입지다. 오레브는 서귀포 핵심 관광권역에 자리하며, 제주 올레길 7코스와 인접해 있다. 주상절리와 범섬을 한눈에 담는 파노라마 오션뷰, 한라산과 바다가 동시에 펼쳐지는 풍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는 제주 남서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남극노인성'이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길운과 장수를 상징하는 별을 볼 수 있는 장소적 의미까지 갖췄다.


    공간 설계 역시 차별화된다. 오레브 리조트의 공간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및 조경 디자이너 빌 벤슬리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타임'지가 '이색 호텔 디자인의 왕'이라 극찬한 그는 전세계 럭셔리 리조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장이다. 오레브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현대적 미학을 결합했으며, 공간 곳곳에는 특별한 큐레이션 요소가 반영됐다.


    벤슬리의 디자인은 단순한 화려함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미니멀리즘의 반대말'로 불릴 만큼 맥시멀리즘을 추구하면서도, 그 뿌리는 철저히 해당 지역의 '로컬리티'에 둔다. 오레브 역시 제주의 해녀, 유채꽃, 현무암의 질감 등 제주만의 요소를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켰다.


    리조트 내 산책로와 정원 식재 하나에도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연을 해치는 대신, 건축물이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하는 그의 기법은 오레브를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예술적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했다. 이는 일반적인 리조트와 오레브를 구분짓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제프 쿤스, 필립 파레노, 김창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공간 곳곳에 배치돼 있어 리조트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완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단색화의 대가인 박서보 화백의 미술관 오픈이 예정돼 있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리조트의 품격을 결정짓는 문화적 앵커 시설이 될 전망이다.


    오레브는 또 웰니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주목받는 '건강한 럭셔리(Healthy Luxury)' 트렌드를 반영해 단지 내에 제주 유일의 국민 보양온천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를 조성했다. 온천법에 따라 온도와 성분, 시설 기준을 충족한 곳에만 부여되는 '보양온천'의 지위는 오레브의 희소성을 뒷받침한다.


    오레브 리조트의 또 다른 차별점은 객실 자체에 있다. 모든 객실은 서귀포 앞바다와 범섬이 한눈에 펼쳐지는 오션뷰로 설계돼 있으며, 창 너머로 제주 바다의 변화하는 풍경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 특히 분양형 객실은 78평 규모의 넉넉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여유로운 프라이빗 스테이와 장기 체류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 및 레지던스와 함께 형성되는 프리미엄 인프라도 강점이다. 숙박, 다이닝, 골프, 요트, 웰니스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복합 하이엔드 생활권은 국내 리조트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이다.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야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야외)

    오레브리조트와 맞닿아 있는 제주 올레길 7코스 오레브리조트 제공

    오레브리조트와 맞닿아 있는 제주 올레길 7코스 오레브리조트 제공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가치와 혜택


    오레브 리조트는 이미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창립 분양과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희소한 제주 프리미엄 자산에 대한 수요와 오레브만의 차별화된 가치가 맞물리며 빠른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레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차 분양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기회를 기다려온 수요층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분양은 '올 인클루시브' 타입과 '프리미어' 타입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라이빗 리조트의 품격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회원제는 입회 방식에 따라 7년 리콜형, 10년 만기형으로 운영되며, 기간 경과 후 반환이 가능한 구조로 안정성을 고려했다.


    멤버십 혜택 역시 차별화돼 있다. '올 인클루시브' 회원에게는 매년 170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리조트 연 30박과 호텔 10박 이용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호텔 수영장과 핫스프링 앤 스파 등 단지 내 주요 시설은 물론 요트 투어 등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골프 50% 할인권과 호텔 내 식음업장 할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도 포함된다. 분양가는 '올 인클루시브'가 회원제 기명 기준 3억5000만원, '프리미어'는 2억5000만원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안정성이다. 일정 기간 이용 후 원금 반환 구조가 적용되는 안정형 멤버십 형태로 운영돼 소비성 회원권이 아닌 가치보존형 자산으로 접근 가능하다. 사용하면 할수록 경험이 쌓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더해지는 구조다. 오레브가 강조하는 '경험의 자산화'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재료
    외장 마감재료 끝판 가이드

    외장 마감재료 끝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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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의 첫인상을 완성 짓는 외벽 마감재는, 선택에 따라 집의 분위기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과 내구성, 나아가 주택의 가치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외벽은 비·바람·자외선·온도 변화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올바른 자재 선택은 구조체와 내부 공간을 보호하는 ‘외피 성능’과도 직결됩니다.

    외장 마감재료 끝판 가이드

    건물의 첫인상을 완성 짓는 외벽 마감재는, 선택에 따라 집의 분위기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과 내구성, 나아가 주택의 가치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다면 내 집에 잘 어울리면서도 가격과 내구성을 만족하는 외장재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주택에서 흔히 쓰이는 외장재를 금속재, 석재/조적, 목재, 도장/미장재까지 각각의 성격과 장단점, 선택 시 주의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외장재 고르기 전에 꼭 보는 5가지

    외장재는 “재료 이름”보다 시공 방식과 디테일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1. 기후/입지: 해안(염분), 산지(결빙·해빙), 도심(오염)

    2. 비를 맞는 방향: 바람길·강우 방향, 처마 길이, 입면 분절

    3. 벽체 구성: 단열 방식, 통기층(레인스크린) 계획 여부

    4. 디테일: 창 주변·코너·하부 물끊기·이음부·실란트 계획

    5. 유지관리 주기: 세척, 재도장, 실란트 교체 등

    6. 법규: 층수·높이·용도에 따라 불연/준불연 요구가 생길 수 있음



    1. 금속(금속패널/징크 계열)

    금속은 주택 디자인에 차가운 세련미를 주는 재료입니다. 건축물에 사용되는 금속패널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거용 건축물에는 가격과 시공성 영향으로 쓰이는 금속 외장재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주택에서 흔히 “징크(zinc)”라고 부르는 금속재가 많이 쓰이는데, 국내에서는 아연 제품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형상/공법의 금속제품을 통칭해 “징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속재는 모던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며, 석재나 조적류 마감재와 조합하면 현대적이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로 쓰이는 소재로는 스테인리스, 오리지널 징크, 알루미늄(코팅) 패널, ‘리얼징크(칼라강판)’로 불리는 철판계 패널, 코르텐 강판 등이 있습니다.


    – 알루미늄 / 티타늄 /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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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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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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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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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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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베리케이트)



    – 오리지널 징크(티타늄 아연판)

    오리지널 징크는 일반적으로 고순도 아연에 티타늄·구리·알루미늄 등을 소량 합금해 만든 제품으로, “티타늄 아연판”이라고도 합니다. 수입 제품이 많아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내구성과 재료감 때문에 선호됩니다. (대표적으로 EL 징크, ZM 징크, VM 징크 등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점

    • 표면 질감이 고급스럽고,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러운 느낌이 생깁니다.

    • 재료감이 확실해 “금속 외장”의 완성도가 좋게 나오는 편입니다.

    주의/관리 포인트

    • 금속 외장은 “재료”보다 시공 디테일(통기층, 이음부, 물끊기)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 코너/창 주변, 지붕·벽체 접합부 디테일이 약하면 누수 리스크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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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eum Ludwig(뮤지엄 루드비히) / 쾰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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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a Design Museum(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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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eum Ludwig(뮤지엄 루드비히) / 쾰른, 독일


    – 알루미늄 징크(알루미늄 코팅 패널)

    알루미늄에 도장 또는 코팅을 적용한 패널로, 오리지널 징크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편이라 선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공기 중에서 산화피막이 형성되어 부식 저항성이 비교적 좋고, 소재가 가벼워 시공성과 하중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 가벼워 시공성이 좋고, 구조 부담이 비교적 적습니다.

    • 코팅 품질에 따라 색상 선택 폭이 넓습니다.

    주의/관리 포인트

    • 외부 충격에 약한 편이라 시공·운반·현장 보관 과정에서 흠집이 생기기 쉽습니다.

    • 이음부·고정 방식이 부족하면 열팽창으로 들뜸/소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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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징크(칼라강판/철판계 패널)

    리얼징크는 흔히 칼라강판이라고도 하며, 철재 패널에 도장 또는 코팅을 입힌 제품입니다. 외형이 “징크 느낌”과 비슷해 상업적으로 리얼징크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재료 특성은 오리지널 징크와 다르게 철판계 금속마감재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장점

    • 비교적 가격 접근성이 좋고, 제품 선택 폭이 넓습니다.

    • 시공 방식이 단순한 편이라 공기가 안정적인 편입니다.

    주의/관리 포인트

    • 철 기반이므로 절단면·스크래치·시공 불량 부위에서 부식(녹) 리스크가 있습니다.

    • 외벽 디테일(물끊기/실란트/통기)이 약하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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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르텐 강판

    코르텐 강판은 시간이 흐를수록 표면이 변화하며 깊이 있는 질감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기 부식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합금 강판으로,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외관을 만드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 시간이 지날수록 재료감이 깊어져 “완성되는 외벽” 느낌을 줍니다.

    • 강한 질감과 색감으로 포인트 마감에 효과적입니다.

    주의/관리 포인트(중요)

    • 초기에는 **녹물(오염수)**이 떨어져 바닥/석재/도장면을 오염시킬 수 있어 물끊기·배수 디테일이 필수입니다.

    • 주변 마감재(밝은 석재, 밝은 도장 등)와 조합 시 오염 대비가 필요합니다.

    12b7c56114398.png 업로드 이미지Barclays Center(바클레이스 센터) / 뉴욕 브루클린



    2. 석재(화강석/인조석/벽돌/세라믹 사이딩 등)

    석재는 목재와 함께 오랜 시간 건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자재 중 하나입니다. 자연에서 온 재료를 가공해 쓰는 만큼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이 좋고,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만들기 유리합니다. 주택에서 많이 활용되는 석재 계열로는 화강석, 인조대리석(인조석), 치장벽돌, 세라믹 사이딩 등이 있습니다.



    – 화강석

    외장 석재 마감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재료가 화강석입니다. 내구성이 좋고 내화 성능도 우수해 외장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포천석, 문경석, 거창석 등 산지 지역명을 딴 제품들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장점

    • 내구성 우수, 오염·충격에 비교적 강함

    • 재료 자체의 색감/질감이 확실해 외관 완성도가 좋음

    • 내화 재료로 화재에 강한 편

    단점/주의

    •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무게가 있어 구조·시공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음

    • 이음부/줄눈/하지 시스템이 부실하면 균열·누수·탈락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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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조대리석(인조석) / 대리석 / 트래버틴

    인조대리석은 대리석을 잘게 부수어 결합재와 혼합해 성형한 인조석 계열입니다. 고가의 천연석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며, 색상과 패턴 선택 폭이 넓어 디자인 대응이 쉽습니다. (주방 상판 등에도 많이 쓰입니다.)

    장점

    • 색상·패턴 선택이 자유롭고 디자인 다양

    • 공장 생산품이라 품질이 비교적 균일

    단점/주의

    • 시공 과정(가공/샌딩 등)에서 분진이 발생할 수 있음

    • 시간이 지나면 광택 저하, 흠집·오염이 생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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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celona Pavilion(바르셀로나 파빌리온) /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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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bell Art Museum(킴벨 아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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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Center(게티 센터) / LA — travertine cladding(트래버틴 외장)



    – 치장벽돌

    치장벽돌은 유행을 덜 타고, 오래될수록 정취가 생기는 마감재입니다. 관리 부담이 비교적 적고 다른 재료와의 조합도 좋습니다.

    장점

    • 시간이 지나도 분위기가 안정적이고 “집이 단단해 보이는” 효과

    • 오염에 비교적 강하고 유지관리 부담이 크지 않음

    • 다른 마감재와 조합이 쉬움

    단점/주의

    • 시공 중 수용성 염분으로 인한 백화가 발생할 수 있음

    • 줄눈 시공이 부실하면 균열/누수/오염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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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te Modern(테이트 모던, Bankside Power Station) /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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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Tate Modern(테이트 모던 증축부, Switch House/Blavatnik Building) /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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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믹 사이딩

    최근 주택 외장재 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소재 중 하나가 일본계 세라믹 사이딩입니다. 시멘트와 섬유질 원료를 성형해 양생/경화시키고 고온 건조해 물성을 강화한 판재로, 다양한 패턴과 표면 코팅으로 디자인 선택 폭이 넓습니다.

    세라믹 사이딩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소개됩니다.

    특징

    1. 구조적으로 안정성과 내진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음

    2. 내화 성능을 강조하는 제품군이 많음(제품별 인증/등급 확인 필요)

    3. 디자인 패턴이 다양하고, 통기 구조 공법을 표준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음

    주의/관리 포인트

    • 제품 자체보다도 시공 디테일(이음부, 코너, 창 주변, 통기층)이 중요합니다.

    • 코팅/패턴이 다양한 만큼, 현장 파손·보수 시 이질감이 생길 수 있어 예비 자재 관리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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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dney Opera House(시드니 오페라하우스) / 시드니



    3. 목재

    목재는 전원주택에서 많이 사용되는 외벽 마감재 중 하나입니다. 자연 재료 특유의 온화한 분위기와 유럽식 감성을 만들기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목재는 **관리(도장/오일스테인 등)**를 전제로 접근해야 만족도가 높습니다.

    주택 외장재로는 삼나무, 적삼목, 방부목, 낙엽송, 편백, 탄화목, 고밀도 목재패널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됩니다.



    – 삼나무

    향과 질감으로 선호되는 목재입니다. 가공이 쉬운 편이며, 습기에 강해 외장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포인트

    • 비교적 부드러운 재질이라 외부 충격에는 주의

    • 관리(도장/오일) 계획을 세우면 외장에서도 만족도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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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삼목

    북미산 적삼목이 대표적이며, 가볍고 갈라짐/휨이 비교적 적은 편으로 소개됩니다. 습기에 강해 외장재로 선호됩니다.

    포인트

    • 관리에 따라 사용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 재료 자체가 가벼워 벽체 적용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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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부목 & 천연 방부목(하드우드)

    방부목은 방부제 처리로 내구성을 확보한 목재입니다. 데크, 계단, 외부 바닥 등에도 많이 쓰입니다.

    • 방부목은 일반적으로 주기적인 오일스테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별도 방부 처리 없이도 내구성을 가진 하드우드(멀바우, 이페, 방킬라이 등)는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다고 알려져 외부 적용에 쓰이기도 합니다.

    주의

    • 목재는 “재료 선택”만큼이나 통기·배수 디테일이 중요합니다(하부 띄움, 물끊기, 결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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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송

    내구성과 내수성이 좋아 내외장 마감에 사용되며, 무늬결이 선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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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백(히노끼)

    피톤치드와 향으로 유명하며 물과 습기에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비용 부담이 있어 외벽보다는 실내/가구에 더 많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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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밀도 목재패널

    천연 펄프를 고온·고압으로 압착해 만든 패널 계열로, 강성/밀도가 높아 외장재로 성능이 우수한 편입니다.

    장점

    • 강도/가공성 우수, 열팽창률이 낮아 안정적인 편

      단점

    • 비용 부담이 크고, 시공 디테일 수준에 따라 결과 차이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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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화목

    고온과 증기압으로 열처리해 목재의 변형 요인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목재입니다. 외장재·데크 등에 사용되며, 등급/규격에 따라 내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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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도장재(스타코/스타코플렉스 등)

    도장은 주택 외장 마감 중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시공이 쉬운 공법이라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마감재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단순 도장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드라이비트·스타코·스타코플렉스처럼 질감과 방수성, 경우에 따라 단열 시스템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 많아졌습니다.


    – 스타코(STUCCO)

    스타코는 석회(또는 석고) 계열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미장·도장 마감재로, 오랜 역사 속에서 외벽 마감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대에는 방수성 재료로 마감하여 외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도 많이 적용됩니다.

    장점

    • 가격 대비 질감/완성도가 좋고, 외관 연출이 쉬움

    • 시공성이 비교적 좋고 적용 범위가 넓음

    주의

    • 균열(크랙)과 오염 문제는 디테일/시공 품질에 크게 좌우됨

    • 처마가 짧은 집은 빗물 자국이 생기기 쉬워 더 보수적으로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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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lla Savoye(빌라 사보아) / 프랑스


    – 스타코플렉스(STUC-O-FLEX)

    고탄성 아크릴 폴리머 계열로 알려져 있으며, 건물 움직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축성, 접착성, 세척성, 통기성 등의 특성을 강점으로 소개합니다.

    장점(소개되는 포인트)

    • 높은 신축성으로 균열 억제에 유리하다는 평가

    • 방수성과 통기성이 강조되며, 표면 세척이 비교적 쉬운 편

    • 질감/색상 선택 폭이 넓어 디자인 대응이 쉬움

    주의

    • 어떤 제품이든 “재료”보다 바탕면/메쉬/코너 보강/이음부가 핵심

    • 하자 대부분은 재료 문제가 아니라 디테일·시공 품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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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널(단파, 렉산, 폴리카보네이트)

    렉산은 “재료 이름”이라기보다 폴리카보네이트(PC) 판재의 대표 브랜드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에서는 주로 차양, 캐노피, 반투명 파사드, 창고/주차장 지붕 등에 활용됩니다.


    렉산(PC)의 장점

    • 가볍고 충격에 강해(파손 위험이 낮아) 차양·지붕에 유리

    • 반투명으로 빛을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연출 가능

    • 시공이 비교적 빠른 편


    렉산(PC)의 단점/주의(중요)

    • 스크래치가 비교적 쉽게 생김(표면 관리)

    • 제품에 따라 황변(노랗게 변색), 표면 열화가 생길 수 있어 UV코팅 사양 확인 필요

    • 열팽창이 크다 → 체결/이음 디테일이 잘못되면 휘어짐·소음·누수 발생

    • 화재 성능/법규: 건물 조건에 따라 외벽 마감재 불연/준불연 요구가 걸릴 수 있으니 적용 부위/대상 여부 확인 필요

    추천 사용처(주택)

    • 현관 캐노피/주차장 차양/중정 상부 채광 지붕

    • 완전 외벽 전체보다는 “부분 포인트/차양”으로 쓰는 경우가 만족도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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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an Dance Centre(라반 댄스 센터)


    – 불연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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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외피(전면 유리 / 커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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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nsworth House(판스워스 하우스) / 일리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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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lass House(필립 존슨 글라스 하우스) / 코네티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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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Park(애플 파크) / 쿠퍼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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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
    건물없는 건축이라 불리는 브루탈리스 기법

    건물없는 건축이라 불리는 브루탈리스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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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법만 더해지면 특색있는 내외장재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브루탈리즘, 콘크리트가 그대로 얼굴이 되는 건축

    노출콘크리트의 질감과 매스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브루탈리즘은 장식을 배제하고 구조와 재료 자체로 존재감을 만드는 건축 어법입니다.


    브루탈리즘이란 무엇인가

    브루탈리즘은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시작된 건축 사조로, 프랑스어로 거친 콘크리트를 뜻하는 표현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출콘크리트를 별도의 마감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핵심 특징이며,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구조체 자체가 곧 마감이 되는 정직한 표현 방식을 추구합니다.


    국내 건축에서의 적용

    최근 국내에서도 노출콘크리트와 거친 질감의 마감재를 활용한 카페, 갤러리, 단독주택 등에서 브루탈리즘적 어법이 재해석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때는 화려한 장식 대신 거푸집 패턴이나 줄눈 계획, 면 분할 같은 디테일이 완성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재료의 물성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설계의 관건이 됩니다.

    노출콘크리트, 디자인만큼 중요한 것은 시공 정밀도

    노출콘크리트 마감은 타설 후 수정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푸집 설계와 콘크리트 배합, 양생 관리가 정교해야 합니다. 균열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발수 처리 등 유지관리 계획도 설계 단계에서 함께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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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대표작 2편 내리 개봉! 올 겨울, 양조위 팬들은 좋겠네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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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손잡은 '해상화', 내달 공개


    미공개 에피소드 더한 '화양연화 특별판' 4만관객 돌파

    해상화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양조위(왼쪽)와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지난 1998년 선보였던 걸작 '해상화'가 다음 달 4일 국내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제공=영화사 진진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양조위의 전성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대표작 2편이 올 겨울 영화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마지막날 '화양연화 특별판'의 개봉에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해상화'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공개된다.



    대만 뉴웨이브를 상징하는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1998년작인 '해상화'는 화려한 상하이의 유곽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겉모습 속 외로움을 품은 채 살아가는 여성들의 선택을 그린 드라마다. 양조위는 속내를 감춘 채 매일 밤 유곽을 찾는 관리 '왕' 역을 맡아 실제 아내로 당시 연인이었던 유가령, 미스 홍콩 출신 이가흔, 일본 배우 하다 미치코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하우샤오시엔 감독의 유려하고 시적인 연출과 양조위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의 호연에 힘입어 그해 열린 제51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프랑스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로 뽑혔다.



    화양연화 특별판

    왕가위 감독의 세기말적 감성에 남녀 주연인 양조위(오른쪽)와 장만옥의 신들린 듯한 열연이 더해졌던 2000년작 '화양연화'는 25년만에 특별판으로 돌아와 상영 16일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제공=디스테이션

    상영 16일만인 지난 15일 누적 관객수 4만명을 돌파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화양연화 특별판'은 우리에게 '중경삼림' '동사서독' '해피 투게더' 등으로 익숙한 왕가위 감독 특유의 세기말적 감성이 폭발하는 멜로물이다.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지역 신문 편집장 '차우'(양조위)와 '첸 부인'(장만옥)이 각자의 배우자들 모르게 비밀스러운 만남과 안타까운 이별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제작된지 25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특별판은 두 남녀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회하는 10여 분 분량의 미공개 에피소드를 추가해 재미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더홀릭컴퍼니 측은 "상영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이제까지의 버전들 가운데 러닝타임이 가장 길지만 양조위와 장만옥의 신들린 듯한 연기와 미공개 에피소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다는 관람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왕가위 감독 자신이 작품의 본래 의도에 가장 가깝게 완성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고 귀띔했다.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이용객엔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이용객엔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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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객 수는 인천공항 이어 2위


    수하물 나오는데 가장 오래 걸려

    청주공항보다 주차 대수 더 적어

    충전 포트는 인천공항의 1/20

    전국 공항 중 인프라 최하위권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



    동남권 관문공항인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올해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공항 인프라는 여전히 이용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도착 이후 수하물을 전달 받기까지 걸리는 평균 수하물 수취 시간은 전국 주요 공항 중 가장 길었고, 주차장 인프라를 포함한 편의시설 전반도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해공항은 공항 이용객이 체감하는 편의·서비스 전반에서 국내 주요 공항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 11월까지 거점 공항별 국제선 이용객 수는 △인천공항 6702만 명 △김해공항 945만 명 △김포공항 402만 명 △제주공항 278만 명 △청주공항 172만 명 △대구공항 135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김해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제선 이용객을 기록했지만, 시설과 서비스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수하물 수취와 주차, 보안검색 등 공항 인프라 전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김해공항의 평균 수하물 수취 대기 시간은 7분 50초로 △인천공항 6분 52초 △대구공항 6분 1초 △김포공항 4분 59초 △청주공항 2분 15초 △제주공항 2분 11초와 비교해 가장 길었다. 김해공항은 운항 제한이 해제되는 시간대에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하물 지연에 대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개선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차장 인프라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의 주차 수용 규모는 5336대로 △인천공항 4만 3269대 △김포공항 7404대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 특히 이용객 수가 김해공항의 5분의 1 수준인 청주공항(5386대)보다도 적은 규모를 차지했다.


    김해공항의 이용객 1000명당 주차 수용 능력은 0.34대로 △청주공항 1.27대 △인천공항 0.61대 △대구공항 0.41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3일 이상 이용 가능한 장기주차장은 878대에 불과해 2만 2955대를 기록한 인천공항과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다. 김해공항의 장기 주차장 수는 청주공항(1271대)과 비교해도 약 69%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인근 지역의 불법 주차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보안 검색 인력도 충분하지 않았다. 김해공항의 보안 검색 요원은 263명으로 △인천공항 1923명 △김포공항 334명 △제주공항 328명보다 적어, 대한민국 제2 국제공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인력 규모로 평가됐다. 이로 인해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공항 접근 교통 여건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13개 노선, 176편에 불과해 △인천공항(142개 노선·2930편) △김포공항(28개 노선·381편)과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다. 철도 접근성 측면에서도 김포공항은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연결성이 뛰어난 반면, 부산역에서 김해공항까지는 최소 두 차례 이상 환승이 필요해 구조적인 한계가 지적됐다.


    공항 내부 편의시설에서도 미흡한 점이 다수 발견됐다. 김해공항 진입부터 체크인 구역까지 안내하는 사이니지는 17개를 △인천공항 443개 △제주공항 41개 △김포공항 30개 △청주공항 18개보다 적었다. 전자기기 충전 포트 역시 김해공항은 405개로, 인천공항(9064개)의 2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제선 이용객 규모를 고려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건축
    15년 전 귀향한 청년들, ‘다시마 섬’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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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완도군 평일도 용항마을

    전남 완도군 평일도의 모습. 다시마 수확철인 6월에 찍은 사진이다. 약 3m까지 자란 다시마를 끌어올려 자갈밭 위에서 말린다. 바닷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그물을 덮는다./김영근 기자

    전남 완도군 평일도의 모습. 다시마 수확철인 6월에 찍은 사진이다. 약 3m까지 자란 다시마를 끌어올려 자갈밭 위에서 말린다. 바닷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그물을 덮는다./김영근 기자


    지난 2일 오전 전남 완도군 평일도(平日島) 용항(龍項)마을. 마을에 들어서자 알록달록 새로 지은 집 9채가 눈에 들어왔다. “여기가 용항신도시예요.” 주민 천지호(44)씨가 웃으며 말했다.


    재잘재잘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노란색 스쿨버스가 도착하자 어린이 11명이 차례로 올라탔다. 스쿨버스는 10분 거리에 있는 금일동초등학교를 오간다.


    평일도는 완도 당목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섬이다. 크기는 서울 여의도의 6.5배쯤 된다. 여기에 주민 3400여 명이 산다. 어촌이지만 초등학교가 2곳, 중학교·고등학교가 각 1곳씩 있다. 학생은 200명 정도다. 그런 평일도에서도 아이들이 많은 동네가 용항마을이다.


    용항마을도 예전엔 여느 어촌처럼 아이 목소리 듣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였다. 15년 전만 해도 용항마을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 62세였다.



    그래픽=이진영

    그래픽=이진영


    글로벌 금융 위기가 터진 직후인 2010년 들어 반전이 일어났다. 마을을 떠나 도시로 나간 20~40대 청년들이 하나둘 되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돌아온 용항마을 청년은 모두 14명. 이들이 가정을 이루며 귀어(歸漁) 가족은 이제 총 32명이 됐다. 용항마을 주민(77명)의 41%다.


    이유는 다시마였다. 평일도의 별명은 ‘다시마섬’. 올해 국내에서 생산한 건(乾)다시마 4462t 중 2600t(58%)이 평일도에서 나왔다. 마트에서 파는 국내산 다시마 10개 중 6개는 평일도산이란 얘기다. 농심도 너구리 라면에 평일도 다시마를 넣는다.


    주로 육수를 내는 데 쓰는 다시마는 김이나 전복만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수산물이다. 도매가가 1㎏에 1만2000원 수준이다. 주민들은 “평일도에선 밭작물을 거의 안 키운다”며 “자투리땅만 있어도 다시마를 펼쳐 놓고 말린다”고 했다.


    평일도는 1970년대 국내 최초로 다시마 양식을 시작한 섬이다. 남해 청정 해역에 있는 데다 섬이 불가사리처럼 생겨 파도도 잔잔하다. 앞바다에 부표를 띄워 네모난 구획을 만들고 줄을 매달아 다시마를 키운다. 겨울철 줄에 씨를 붙이면 6월에 약 3m 길이로 자란다. 그때 건져 올려 해풍에 잘 말린 뒤 내다 판다.



    독자 제공“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지난 2일 오전 전남 완도군 평일도 용항마을. 아이들이 노란색 스쿨버스를 타고 있다.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든 어촌에서 이례적인 모습이다.

    독자 제공“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지난 2일 오전 전남 완도군 평일도 용항마을. 아이들이 노란색 스쿨버스를 타고 있다.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든 어촌에서 이례적인 모습이다.


    15년 전 귀어한 청년들은 이제 아이 아빠가 됐다. 2009년 서울살이 16년 만에 용항마을로 돌아온 이재민(43)씨는 “서울에서 공장 일, 건설 일, 택시 운전 등등 안 해본 게 없지만 항상 힘들었다”며 “여기서 다시마 키우고 낚시하며 안정을 찾고 결혼까지 했다”고 했다. 그는 “평일도는 보물 다시마가 있으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씨는 이번 추석 때 친척 20여 명을 초대해 직접 낚은 감성돔 120마리를 대접했다고 한다.


    서울이 고향인 윤선희(42)씨는 10년 전 남편 따라 평일도에 정착했다. 평일도에서 2남 1녀를 낳아 키우고 있다. 윤씨는 “2층짜리 집을 짓고 앞마당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처음에는 섬에서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내려오길 잘했다”고 했다. 집 대문에는 ‘행복한 집’이란 문패도 걸었다.


    청년들이 모이자 영세했던 다시마 양식업도 업그레이드됐다. 동네 노인들을 설득해 소규모 양식 면허를 사들였다. 규모를 키우기 위한 전략이었다. 예전에는 한 사람이 다시마도 조금, 김도 조금 문어발식으로 키워 품에 비해 소출이 적었다. 청년들은 집집마다 주력으로 키울 해조류를 나눴다.


    올해 평일도 건다시마 어가 200여 곳이 올린 매출은 약 176억원이다. 양식장 규모가 큰 집은 연매출이 5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웬만한 전문직보다 많이 버는 셈이다. 천지형(46)씨는 “평일도에서도 용항마을이 소득이 높은 편”이라며 “단위 면적이 커야 고소득을 올릴 수 있고 청년들도 돌아올 정도가 된다”고 했다.


    청년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용항마을에 노래방과 헬스장, 스크린 골프장을 만들었다. 섬 안에서도 도시처럼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내년에는 북카페와 족구장도 만들기로 했다.


    완도군 전체적으로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청년 기준을 19~49세로 확대하고 청년 귀향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호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결국 일자리와 소득원이 핵심”이라며 “평일도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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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구조설계의 안전계수 — 하중, 재료,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

    구조설계의 안전계수 — 하중, 재료,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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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같은 콘크리트인데 설계강도가 다르게 적용되는가

    몇 해 전 구조설계 검토 과정에서 건축주가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설계도면에 fck 24MPa 콘크리트라고 쓰여 있는데, 왜 계산서에서는 그보다 작은 값으로 계산하나요?" 이 질문은 구조설계에서 안전계수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정확히 짚어주는 핵심 의문이다.

    구조설계의 안전계수는 단순히 "여유를 두는 것"이 아니다. 재료의 불균질성, 시공 오차, 하중 예측의 불확실성, 해석 모델의 단순화 등 설계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다양한 불확실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공학적 장치다. 국내에서는 KDS(건설기준코드) 체계 아래 하중계수와 강도감소계수를 조합하는 하중저항계수설계법(LRFD)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중계수와 하중조합 — KDS 41 10 15 기준

    KDS 41 10 15(건축구조기준 하중)에 따르면 설계하중은 고정하중(D), 활하중(L), 풍하중(W), 지진하중(E), 적설하중(S) 등으로 구분되며, 이를 조합할 때는 하중계수를 곱하여 최대 설계하중 효과를 산출한다.

    대표적인 하중조합은 다음과 같다.

    • 1.2D + 1.6L + 0.5S (중력하중 지배 조합)
    • 1.2D + 1.0W + 1.0L + 0.5S (풍하중 포함 조합)
    • 0.9D + 1.0W (풍하중으로 인한 인발력 검토 조합)
    • 1.2D + 1.0E + 1.0L (지진하중 조합)

    고정하중에 1.2, 활하중에 1.6이 곱해지는 이유는 각각의 불확실성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고정하중은 시공 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되지만, 활하중은 실제 사용 패턴에 따라 편차가 크므로 더 높은 계수를 적용한다. 0.9D 조합은 고정하중이 오히려 저항력으로 작용할 때 불리한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기초 인발이나 전도 검토 시 필수적이다.


    강도감소계수 — 재료와 부재 거동의 불확실성 반영

    KDS 14 20 20(콘크리트구조 강도설계법)은 부재 종류와 파괴 모드에 따라 강도감소계수(φ)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부재 및 하중 유형 강도감소계수(φ)
    인장지배 단면 (휨, 인장) 0.85
    압축지배 단면 (나선철근) 0.75
    압축지배 단면 (띠철근) 0.65
    전단 및 비틀림 0.75
    지압 0.65

    인장지배 단면의 φ=0.85가 압축지배보다 높은 이유는 연성 파괴 거동 때문이다. 휨 파괴는 사전 경고(처짐, 균열) 없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으나, 압축 파괴는 취성적으로 발생하므로 더 보수적인 계수를 적용하여 설계한다. 건축사로서 구조설계자의 계산서를 검토할 때 이 계수의 선택 근거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함정 — 하중조합의 방향성과 최솟값 검토 누락

    현장에서 자주 발견되는 오류 중 하나는 하중조합을 최대 응력 기준으로만 검토하고, 최솟값 조합을 빠뜨리는 경우다. 특히 캔틸레버 기초, 옹벽, 코어월 하부 기초에서 문제가 된다.

    실제 사례: 필자가 감리한 지상 8층 오피스텔 현장에서 코어월 기초를 검토하던 중, 구조설계자가 1.2D + 1.6L 조합만 검토하고 0.9D + 1.0W 조합을 누락한 것을 발견했다. 풍하중 방향에 따라 기초 한쪽에 인발력이 발생하는 상황이었고, 이를 반영하지 않으면 앵커 설계가 무효가 된다. KDS 41 10 15 제4.2조의 모든 하중조합을 경우의 수별로 검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 한 가지 함정은 활하중 저감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경우다. KDS 41 10 15에서는 부담면적 및 층수에 따라 활하중 저감이 허용되지만, 집회실, 창고, 지붕 등 저감 적용 제외 용도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용도 판단을 잘못하면 실제 하중이 설계하중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구조검토 체크리스트

    • 구조계산서에 적용된 하중조합이 KDS 41 10 15 제4.2조의 전체 조합(최소 6가지 이상)을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 강도감소계수(φ) 선택이 부재의 파괴 모드(인장지배/압축지배 여부)에 근거하여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캔틸레버, 옹벽, 코어월 기초 등 인발 가능 부위에 대해 0.9D + 1.0W 조합이 별도로 검토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활하중 저감 적용 시 해당 실의 용도가 저감 가능 대상인지 KDS 41 10 15 제5.4조를 기준으로 재확인한다.
    • 구조도면의 콘크리트 설계기준강도(fck)와 구조계산서에서 사용된 재료 강도 값이 일치하는지 대조 확인한다.
    부산
    도면 설계·자재 운반·외벽 도장… ‘로봇이 다 한다’

    도면 설계·자재 운반·외벽 도장… ‘로봇이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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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스마트공정’ 확산



    삼성-현대 고위험 업무 자동화

    금호, 드론 활용 3D스캔 도입

    대우는 ‘AI 기반’ 미디어아트


    현장 작업효율·안전성 높여

    “중기에도 정책적 지원 필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자재 운반 로봇이 현장에서 자재를 싣고 이동하고 있다. 삼성물산·현대건설 제공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드론 등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이 확산하고 있다. 공정의 자동화와 정밀화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 협업 효율 제고까지 폭넓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국내 건설업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현대건설, 자재 운반 로봇 도입=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공동으로 개발한 자재 운반 로봇을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현장에서 공개하며 기술 실증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3년 4월 ‘건설 로봇 분야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뒤 2년간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이 로봇은 반복적이고 사고 위험이 높은 자재 운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 동선을 분리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3D 영상 기반 피킹 기술 △SLAM 자율주행 시스템 △로봇 관제 및 충전 도킹 기능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현장 경험이 반영돼 실제 건설 환경에 적합하게 최적화됐다. 삼성물산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수직 운반 기능과 복합 동선 대응이 가능한 고도화된 로봇 개발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금호건설이 빌딩 정보 모델링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3D 스캔 이미지.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 BIM 기술환경 자체 구축으로 디지털 기반 다져=금호건설은 BIM 기술환경을 자체 구축해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BIM은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을 3차원 모델과 정보 데이터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공 전 오류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프로젝트 품질과 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금호건설은 국토교통부 BIM 지침을 보완해 사내 BIM 기준과 지침을 정립하고, 설계 검토와 수량 산출 자동화를 통해 작업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했다. 또한, 자체 공통 데이터 환경(CDE)을 구축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드론 기반 3D 스캔 기술 도입을 통해 현장 누구나 쉽게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BIM 기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툴 도입을 넘어, 데이터 일관성과 기술 축적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호반건설, 외벽 도장 로봇 실증으로 고위험 작업 대체=호반건설은 인천 검단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의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장비는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롤러를 이용해 원격 도장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최대 분당 10m 작업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인력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고층 외벽 도장에서도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다. 또한 친환경 도료를 적용해 도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진 및 화학 물질 비산을 줄이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은 국토부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가 함께한 자리에서 진행돼, 민관 협력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 적용된 AI 미디어 파고라 이미지.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AI 미디어 파고라로 예술과 기술 융합=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에 AI 기반 미디어 파고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입주민 휴게 공간을 선보인다.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AI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입주민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 기업과 협력해 구현된 이 아트 파고라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시작으로 시화 MTV,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AI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확보에도 나서며, 주거 공간 내 미디어 아트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롯데건설, AI 견적 시스템으로 원가 체계 혁신=롯데건설은 AI 공사 견적 모델을 도입해 기존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하던 견적 산정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 모델은 자연어 기반 매핑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견적 코드 없이도 단가를 산출할 수 있고, 과거 계약 단가 및 표준 내역을 DB화하여 비교와 검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견적 체계의 일관성과 단가 산정의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실행 예산 편성이나 입찰 견적 업무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이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계 “스마트 건설의 제도화도 병행돼야”=기술 도입과 병행해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도 활발하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최근 탈현장건설(OSC), 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을 중심으로 규제 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에서도 영국·싱가포르 수준의 OSC 건축을 목표로 스마트 건설 기반을 정비해야 하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스마트 기술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건설 현장의 안전, 속도,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로서, 이미 현재의 산업 경쟁력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로봇, BIM, 디지털 트윈 등으로 무장한 스마트 건설의 확산이 곧 한국 건설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축물에서 산림복지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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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규모 5.6의 지진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늘어나는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복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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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저장장치 관련주, '맑음' HD현대에너지솔루션·SK이터닉스...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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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남선알미늄 공매도가 하룻만에 7만건 이상 증가한 가운데 거래대금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력저장장치(ESS)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으로 장중 거래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전력저장장치(ESS)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으로 장중 거래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에너지솔루션, SK이터닉스는 상승 중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200원, 2400원 오른 5만700원과 2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SK이터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03%, 13.15% 다.    

    반면 신성이엔지는 하락으로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441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성이엔지의 주가 하락률은 1.97% 다.

    이외에 엠플러스, 신성에스티, 한중엔시에스, 삼성SDI, 금양그린파워, 와이엠텍, 아모그린텍, 서진시스템, 비츠로셀, 알에스오토메이션, 케이이엠텍,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 등은 상승 중이다.

    하지만 지투파워, 이랜텍, 삼진엘앤디, 비나텍, 그리드위즈, 디와이덕양, 유니테크노, LG전자, 포스코DX, 씨아이에스, 캐리, 피엔티, 삼화콘덴서, 유일에너테크, 효성중공업, 디케이티, 한전산업, 파워로직스, 삼화전기, LS ELECTRIC, 상아프론테크, 세방전지 등은 하락으로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436.3% 증가한 셈이다. HD현대 측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향상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등을 비결로 꼽았다. 이 회사의 흑자 기록은 2023년 2분기 이후 여덟 분기 동안 이어지고 있다.

    이보다 앞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박람회인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최신 태양광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비즈니스존, 테크존, 토탈솔루션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비즈니스존 메인 전시로는 초저탄소 N타입 모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태양전지(셀) 및 모듈 공정을 전부 국내에서 제조함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630kg CO2/kW 이하로 최소화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N타입 주택용 및 수상용 모듈과 36kW에서 350kW까지 다양한 인버터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전력망 과부하 해소를 위한 솔루션인 역송전 방지 제어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SK이터닉스와 SK가스는 지난 4월 22일 그리드플렉스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예정일자를 기존 4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그리드플렉스는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이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3월 1일 자로 SK D&D로부터 해당 사업을 분할 받았다.

    양 사는 앞서 미국 ESS 사업 진출을 위해 출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SK가스 80%, SK이터닉스 20%다. 취득금액은 SK가스는 약 697억원, SK이터닉스는 약 174억원이다.

    취득예정일자는 출자 납입이 모두 완료되는 최종 출자 예상 시점으로, 사업추진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출자 일정 변경은 외부 변수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성이엔지는 한국종합기술, 다스코와 함께 '부산 명지 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9.68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총 50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신성이엔지, 한국종합기술, 다스코가 공동 추진하며, 각 사는 설계·조달·시공(EPC), 운영 등 역할을 분담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신성이엔지는 연료전지 발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 태양광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조를 넘어 EPC, O&M까지 수행 가능한 토탈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liz4435@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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